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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속에 있는 빛

 

11:33-36

33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움 속에나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

34 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

35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36 네 온 몸이 밝아 조금도 어두운 데가 없으면 등불의 빛이 너를 비출 때와 같이 온전히 밝으리라 하시니라

 

 

사람의 판단력이란 참 중요합니다. 이 판단력이 잘못되면 우리의 삶에 많은 지장을 가져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주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았을때에 배와 그물을 버려두고 주님을 쫓았으나 영생을 얻기위하여 주님께 나아왔던 청년부자관원은 오히려 주님으로부터 재물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주고 나를 따르라는 지도를 받았으나 재물 때문에 근심하며 돌아갔읍니다.

 

천하장사 삼손은 들릴라에게 미혹되어 힘을 잃어버리고 말았지만 요셉은 주인의 처의 유혹을 이기고 범죄치 않음으로 하나님이 동행하시고 형통케하시는 복을 받아 고난을 이기고 애굽의 총리가 되어 민족을 구원하였습니다.

이들이 차이점은 무엇때문입니까? 판단력 차이 때문입니다.

 

알래스카주는 미국 본토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큰 땅덩어리입니다. 앤드루 존슨 대통령은 아무데도 쓸모없어 보이는 얼음덩어리인 이 땅을 제정 러시아로부터 사들였습니다. 미 의회는 발칵 뒤집혀 대통령에게 온갖 질책과 공격을 가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에는 황금과 백금광산, 풍부한 어장, 우거진 삼림, 엄청난 석유 매장량 등으로 황금박스로 불리고 있습니다. 누구도 보지 못했던 그 땅의 가치를 예견의 눈을 가진 사람은 보았던 것입니다.

 

우리 성도에게도 알래스카를 사는 것 같은 축복의 기회가 주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축복을 바라보는 눈이 없는 사람들은 그 기회를 놓치고 맙니다. 그 좋은 예가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입니다. 밭 판돈이 아까와 거짓말을 하다가 돈도 잃고 생명도 잃고 말았습니다.

 

1.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33절에서 예수님은 일반적인 등불의 역할을 말씀하십니다.

빛은 어두움을 몰아내는 일을 합니다. 등불은 컴컴해서 보이지 않는 것들을 밝히 보게 해 줍니다.

그런데 주님은 이 등불은 바로 눈과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34)’

 

예수님의 비유가 상당히 과학적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제 얼굴을 볼 수 있는 것은 빛 때문입니다. 등불을 켜면 등불에서 나온 빛이 물체에 닿을 때에 그 물체에서 반사된 빛이 우리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를 볼 수 있고 사물의 실체를 확인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보통 비행기가 레이다에 그 실체가 잡히는 까닭과도 같습니다.

지상 레이다에서 전자파를 쏘면 그 전자파가 비행기에 반사되어 돌아오기 때문에 지상 레이다 기지에서는 비행기의 실체를 확인할 수가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 눈이 나쁘다거나 우리눈에 더러운 것이 끼어있으면 물체에 반사된 빛을 우리가 보지 못하므로 우리는 물체를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의 메시야되심의 많은 표적들을 보았으면서도 메시야되심을 알아보지 못했던 것은 그들의 마음의 빛이 어두웠기 때문입니다. 빛을 통해 사물을 바로 볼 수 있으나 안경이 더러우면 잘 볼 수 없는 것과 같이 그들의 마음의 빛이 어두우니 메시야를 알아보지 못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메시야의 능력을 보았지만 귀신의 짓이라고 사실을 왜곡하고 예수님을 메시야로 믿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예수님은 사람의 영적 판단력으로 비유하셨습니다. 눈이 밝아야 온 몸이 밝듯이 영적 판단력이 건강해야 성숙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읍니다. 그런데 주님은 이 영적 판단력을 네 속에 있는 빛이라고 말씀하십니다.

 

35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예수님은 네 몸의 등불은 눈으로 눈이 나쁘면 당연히 볼 수 없는 것 같이 생명의 참 빛으로 빛을 비추고 있는 예수님 자신도 중요하지만 빛을 받아들이고 있는 우리 마음의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생각해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은 예수께서 위대한 성인 중 한 사람이 아니라 천지만물을 지으시고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셔서 나를 죄로부터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구원자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또 부활하셔서 영생을 허락하신 구원자라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2. 그러면 어떻게 하면 마음의 빛이 밝아지는가?

눈은 언제나 우리의 마음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마음이 맑고 깨끗한 사람은 눈이 맑고 깨끗합니다. 그러나 마음이 더러운 사람은 눈 역시 흐리게 됩니다

 

5:8에서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이 청경결해 지기 위해서는 첫째 기도해야 합니다.

 

바울은 에베소교인들을 위하여 기도하면서 그들의 마음눈이 밝아지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것은 마음눈이 밝아질 때 우리를 부르심에 대한 소망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기업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1:18 너희마음 눈을 밝히사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부모가 자녀를 낳아 기를 때에도 그 부모의 자녀에 대한 소망이 있듯이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부르신 데에는 하나님의 바람이 있읍니다.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스러운 자녀, 하나님의 왕국의 신실한 백성, 그리스도의 군대의 신실한 군사, 그리스도의 학교의 신실한 학생, 하나님의 포도원의 충성스러운 일군 등이 되는 것일 것입니다.

또한 사도바울은 우리의 마음의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의 기업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 지 우리가 알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기업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 주로 영적인 신분과 재산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동시에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됨으로서 받는 영적인 복의 패키지는 너무나 커서 성경 전체에 곳곳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동시에 우리는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누리게 되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왕국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교회의 회원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모시는 종들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에게서 배우는 제자들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죄로 인한 영원한 형벌로부터 사함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교회 안에 많은 영적인 형제자매들을 갖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섬기라고 영적인 은사들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복들은 우리가 기도할 때에 알 수 있게 되기에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을 위하여 기도드려던 것입니다.

 

그러니 마음의 눈을 밝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을 깨닫고 그 목적대로 살 수 있게 해 달라고 세상의 것을 내려놓고 주님을 바라볼 수 있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놀라운 재산과 지위에 대하여 깨달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그것이 얼마나 찬란한 것인지, 그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것인지, 그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것인지 깨닫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또 하나님께서 이미 하나님의 능력의 성령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능력대로 살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둘째로 마음이 청결해 지기 위해서는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우리가 가까이 접근할 수도 없고, 육신의 눈을 가지고 파악할 수 없는 초월적인 존재입니다. 이 초월적인 존재를 우리가 인격적으로 경험하고 인지하는 것을 말로 표현하기 위해서 '본다'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보려면 꼭 필요한 요건이 하나 있습니다. 마음이 청결해야 된다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그 마음을 더럽히는 일들은 우리의 욕심입니다.

음욕을 품어 보십시오. 잘 생긴 여자를 볼 때마다 이상한 생각을 해 보십시오. 벌써 마음이 더러워지는 것입니다. 그럼 누가 안 보입니까? 하나님이 안 보입니다.

마음이 더러워졌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마음의 불결함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합니다.

쉽게 말하면 마음이 깨끗해야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고 사랑의 하나님을 볼 수 있다는 말입니다. 마음이 더러워지면 더러워질수록 하나님은 멀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죄를 받아들이지 말아야 됩니다.

 

키에르 케고르는 평생 독신으로 있었기 때문에 창녀들의 유혹을 자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언젠가 그가 마음에 드는 어떤 창녀 때문에 몹시 고통을 당했습니다. 거기에 말려 들어가면 어려워진다는 것을 그도 잘 알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마음에 자꾸 끌리자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몹시 고통을 당하다가 결국 일기장에 이런 말을 써 놓았습니다.

'마음의 깨끗함, 진정한 마음의 깨끗함은 오직 한 가지 목적에 몰두하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거룩한 목적에 내가 몰두할 때에 나는 내 마음이 깨끗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하나님을 보고자 하는 거룩한 열망, 거룩하신 하나님 앞으로 나가고자 하는 거룩한 열망으로 가슴이 불 탈 때면 마음이 더러워질 틈이 없다는 것입니다.

야고보가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보기를 원할 때에는 꼭 기억해야 될 중요한 사실입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볼 것이기 때문에.' 또 다른 말로 하면 '마음이 청결해서 하나님을 보는 사람은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눈을 감으나 뜨나 하나님만 눈 앞에 보이는 사람, 그 마음을 하나님으로 가득히 채우고 있는 사람, 세상에 이 사람만큼 만족하고 살만한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이 내 마음에 가득합니다. 인간의 생사화복을 좌우하시는 하나님을 밤이고 낮이고 보면서 삽니다. 죽은 자도 살리시고 없는 것 가운데 있게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항상 내 눈앞에 계십니다. 우리가 그처럼 하나님의 존전 의식을 가지고 매일 매일 사는 사람이라고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알베르 까뮈가 1943년에 쓴 희곡, 오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이 작품의 내용은 체코 지방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바탕으로 쓰여졌으며, 당시의 시대적 정서와 암울함을 반영하는 이야기입니다.

보헤미아 내륙에 외따로 떨어진 곳에서 두 여인, 즉 어머니와 그의 딸 마르타는 motel을 운영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딸 마르타는 자기가 살 곳이 그곳이 아니라고 확신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출렁대는 바닷물과 작열하는 태양이 있는 곳으로 떠나고자 합니다.

 

이와 같은 억누를 수 없는 동경 때문에 마르타는 그곳을 떠나기 위해 범죄를 계획하게 됩니다. , 투숙객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죽인 뒤에 시체를 강물에 던지고 돈을 빼앗는 것이었습니다. 그 딸의 어머니는 이런 죄를 짓지 않기를 바라지만 딸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범죄에 가담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여인숙에 돈 많은 귀족의 풍모를 지닌 한 젊은 남자가 찾아와 투숙했습니다. 두 모녀는 그 남자를 범행대상으로 정하고 밤이 되자 마취제를 먹이고 시체를 강물에다 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집에 돌아와 그 남자의 가방을 기대에 찬 마음으로 열었습니다. 가방 속에서 발견된 신분증과 빛바랜 사진들을 본 두 모녀는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아주 어렸을 적에 가난한 집안 형편을 비관하고 집을 나간 오랫동안 소식이 없던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20년이 지나 그 아들이 크게 성공해서 어머니와 여동생을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그 아들은 이런 허허벌판에서 꿋꿋하게 살아온 어머니와 여동생이 너무나 고맙게 느껴지는 마음에 그들을 깜짝 놀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하루저녁을 투숙객으로 가장해서 지내고 다음날 아침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고 멋진 해후를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런 아들과 오빠를 죽이고 말았던 것임. 얼마나 기막힌 노릇입니까? 이 일로 인해 절망한 어머니는 아들을 던져 버렸던 강물에 뛰어들어 자살을 하게 되고, 그 모습을 본 딸도 결국 어머니 뒤를 따르게 된다는 것이 줄거리입니다.

 

여러분, 인간의 무모한 욕심이 얼마나 무서운 파멸을 가져오는지... 욕심의 끝이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소름끼치도록 무서운 현실을 보게 되지 않습니까? 알베르 까뮈는 말합니다. “인간의 육체와 영혼은 죽은 후에만 썩는 것이 아니라 생명이 남아있는 동안에도 절망과 욕심 때문에 썩어간다

세상에 욕심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욕심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낳게 하는지 경고하고 있습니다.

(1: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오늘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아무쪼록 여러분 속에 있는 빛이 밝아지셔서 날마 하나님의 영광을 뵈옵고 또 우리 인생에게 행하시는 하나님의 손길과 섭리를 바라보심으로 여러분의 삶이 기쁨과 감사로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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