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십시오

 

히브리서 41,11

1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11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하지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함이라

 

 

사람들이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하면서 열심히 사는 궁극적인 목적을 살펴보면 결국은 안식즉 쉼을 위해서입니다.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열심히 직장생활하며 또는 장사하며 돈을 버는 이유도 결국은 은퇴이후에 편히 쉬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사회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신앙생활(예배, 기도)도 열심히 하는 목적을 살펴보면 결국은 마음의 안식을 위해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사람의 목표가 안식과 쉼입니다. 그것을 다른 말로 행복, 여유 등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죄를 범하고 난 이후 안식을 잃어버린 존재가 된 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인생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면 다시 하나님의 안식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이것을 위해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셨고, 십자가에서 우리 대신 저주받고, 우리 대신 심판받았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 안에 들어오면 하나님의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죄의 짐과 우리 인생에 임한 저주, 마음의 고통에서 자유 할 수 있습니다. 예수 안에 안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러시아의 유명한 작가 톨스토이는 기독교를 인류를 억압하는 하나의 종교시스템으로 오해하고 오랫동안 신앙을 떠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그의 나이 55세 되던 해,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이런 고백을 남겼습니다.

나는 지난 55년 동안, 처음 15년의 소년기를 제외하고는 마음의 안식을 누리지 못하였다.

내 나이 18세 되던 해, 친구가 내게 찾아와, 신이 인간을 만든 것이 아니라 인간이 신을 만든 것이라고 한 말에 설득되어, 나는 어릴 때부터 믿던 신앙을 버렸다. 나는 종교를 포기하는 것이 자유를 얻는 길이며, 종교는 나를 속박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내 나이 55세에, 나는 내가 스스로 버린 어머니 같은 신앙의 품으로 다시 돌아왔다. 나는 단순히 종교로 돌아온 것이 아니다. 나의 구주인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온 것이다. 그분 안에서 나는 처음으로 참된 안식을 발견한 것이다.”

그렇습니다. 참된 안식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 분에 있을 때에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또 하나의 안식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우리는 하나님 나라(천국)에서의 받아 누릴 영원한 안식이라고 말합니다.

4:1-11절에 보면 이 안식이라는 단어가 8번이나 나옵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안식은 단순히 우리가 이 땅에서 누리는 육체의 안식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주일에 하루씩 갖는 쉼이나, 일 년에 한 번씩 얻는 휴가, 혹은 7년에 한 번쯤 가질 수 있는 안식년을 의미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이미 얻은 마음의 안식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끝까지 믿음을 지킨 당신의 백성에게 주기 위해 예비해 놓으신 궁극적이고 영원한 안식을 말합니다.

 

오늘 히브리서 4장에서 말씀하고 있는 안식은 아직의 안식입니다.

요한계시록 14장에 보면, 현재 예수 안에서 누리는 안식만이 아니라 마지막 날에, 구원받은 우리가 저 영원한 안식에 들어갈 것에 대해서도 이렇게 설명합니다.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14:13)

 

주님 다시 오실 그날이 되면, 악한 마귀를 따르는 자는 저 지옥에 떨어져 밤낮 쉼을 얻지 못하게 될 것이지만,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주안에서 죽는 자들은 영원한 하나님의 안식 안에 들어가서, 수고를 그치고, 쉼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 10절에서도 이렇게 말합니다.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의 일을 쉬심과 같이 그도 자기의 일을 쉬느니라.”

 

그래서 오늘 제가 교우들에게 권면하고 싶은 것은 그러므로 이미 예수 믿고 구원받은 우리라 할지라도 저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도록 힘쓰자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영원한 안식은 거기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있을찌라도 들어가지 못할 자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1절에서는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왜냐하면 히브리서의 배경이 되는 사람들은 세상안식을 위하여 이 천국 축복, 천국안식을 포기하고, 예수님을 떠났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 그리스도인들 중에 그런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천국의 안식 말고, 이 세상에서나 더 이상 고생하지 않게 해 달라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말 참된 안식을 줄 수 있다면, 당장는 나를 구원해주고, 박해하는 저놈들을 심판해 주실 수 없냐?’, ‘하나님의 심판은 왜 속히 이루어지지 않냐?’ 라고 불평만하다가 믿음을 포기하고, 슬그머니 예수를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약속을 받기는 했지만, 불행하게도 그곳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왜 못 들어갔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고, 하나님을 시험하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들은 광야에서 다 죽었습니다.

 

그들은 단지 광야에서 겪는 현실이 어렵다고, ‘안식의 약속을 내동댕이쳐버린 것입니다.

, 힘들다!, 목마르다!. 고기 먹고 싶다!”“차라리 애급에 그냥 있었으면 좋았을 뻔 했다.”

괜히 불러내어 고생만 시키냐?,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다! 애굽으로 돌아가자!”라고 불평하고 원망하며 세상안식만 추구하다가 광야에서 다 죽고 말았습니다.

 

본문 6절과 7절을 보면, 히브리서 저자는 시편 95편을 인용하면서 이렇게 경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거기에 들어갈 자들이 남아 있거니와 복음 전함을 먼저 받은 자들은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들어가지 못하였으므로 ....

오랜 후에 다윗의 글에 다시 어느 날을 정하여 오늘이라고 미리 이같이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나니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말씀은 오늘이라는 단어입니다.

다윗이 시편 95편에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자손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것을 예로 들면서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하지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여기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저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기 위해 우리가 힘써야 할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저 순종하지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도록 우리가 꼭 붙잡아야 할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저는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우리는 항상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도록 힘쓰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박해당하고, 어려움에 처했을 때, 그저 천국만 바라보며 막연히 기다리라고, 아무 대책 없이 내버려 두신 것이 결코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이렇게 약속하셨습니다.

그것만이 아니라, 요한복음 1418장에서는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고 하셨고,

이어서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14:20)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 맡겨버리면, 먹고 사는 염려, 근심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질병과 고통에서 놓임을 받을 수 있고, 진정한 마음의 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참된 안식은 예수님이 우리 안에 오셔야 가능한 것입니다. 주님과 함께 할 때, 주님과 동행할 때,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더라도 우리가 예수님 손을 놓아서는 안됩니다. 예수님 손에 붙잡고, 주님과 함께 해야 저 영원한 안식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15:4-5)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두 번째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혼과 영과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이런 것들을 가지고는 천국의 안식을 얻을 수 없읍니다.

이런 것들을 가지고는 이 땅에서 결코 안식과 쉼과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없읍니다.

 

스토미 오마샨 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은 어릴 때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어머님 밑에서 자랐습니다. 그러니까 딸을 너무나 못살게 굽니다. 뿐만 아니라 아버지는 아내가 정신질환이 있고 하니까 아예 가정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스토미는 자라나면서 큰 마음에 절망과 상처를 안고 자라났습니다.

우울증, 불안, 초조, 그리고 자살충동 이런 것 때문에 그녀는 아주 불행한 어린 시절을 지나고 그녀가 장성하여서는 알콜 중독에 빠지고 마약 중독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괴로워서 동양종교도 찾고 신비종교도 찾았습니다.

 

그러다가 처치 온 더 웨이를 목회하고 계신 잭 헤이포드 목사님을 통하여 예수를 만났습니다. 그 곳에 와서 예수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성령의 불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인생이 변화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상처투성이인 인생을 살았던 그녀가 예수 믿고 나서 변화되어서 받은 은혜를 전 세계에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있고 그리고 자기가 그와 같은 절망의 상황에서 구원받았기 때문에 지금 미국의 또 전 세계의 자기와 같이 절망에 처한 사람들에게 이 복음의 소식을 전함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치료하는 용서하는 그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 생명력이 있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들으면, 딱딱하게 굳어진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심지어 죽은 자가 살아나고, 그릇된 길을 가던 인생이 변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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