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9 04:08

2021.8.8. 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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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종

 

본문 / 누가복음 5:1~11

 

베드로는 평범한 어부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부르셨을 때 베드로는 순종하였고 그리고 그의 인생이 달라졌습니다. 예수님의 수제자가 되었습니다. 그 후 베드로는 그리스도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치고 멋지게 쓰임 받았습니다. 어느 순간, 특이한 사건이 운명처럼 다가와 베드로의 인생을 바꾸어놓았습니다.

 

어떻게 해서 평범했던 베드로가 예수님의 수제자가 되는 극적인 변화를 가져왔습니까?

 

첫째는 베드로의 인생에 예수님이 찾아오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부들의 일상으로 찾아오셨습니다. 고요한 어촌에 찾아오셨습니다.

1. 무리가 몰려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새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2. 호숫가에 배 두 척이 있는 것을 보시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3.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이것은 예수님의 의도적인 행동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를 주목하시고 그의 배에 오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 한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시고 그에게 다가오셨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허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만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밤새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그물을 씻고 있던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와 일대일로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4장을 보시면 주님은 남쪽 유다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고자 했읍니다. 그때 예수님은 사마리아를 통과하지 않고 요단강을 건너서 갈릴리로 가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사마리아를 일부러 통과하여 갈릴리로 가는 길을 선택하셨습니다. 그것은 사마리아 여자를 만나시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사마리아 수가성에 이르러 우물에 물을 뜨러 나온 여인에게 말을 건네며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열어주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수가성 여인에게 말을 걸었고 그녀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주님이 하시는 모든 일은 우연이 없읍니다. 늘 의도를 가지셨읍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의도적으로 오신 것인 것입니다. 십자가를 지고 죽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주님은 아픈 자, 멸시받는 자, 무시받는 자, 죄인, 사람들이 피하는 사람들만 골라서 관계하셨읍니다. 이 역시 의도적으로 하신 일입니다.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주님이 갈릴리 바다를 건너 거라사 지역으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무덤사이에 거하는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을 만나셨습니다. 아무도 제어할 수 없는 밤낮 무덤사이에서 늘 소리지르며 돌로 자기의 몸을 해치고 있는 군대귀신 들린 자를 찾아 가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서 군대귀신을 내어 쫓으셨고 다시 갈릴리 바다를 건너 오셨습니다. 군대귀신 들린 자를 고치시기 위하여 찾아 가신 것입니다. (마가5:1-21)

 

주님이 또 나인성으로 과부의 죽은 외아들을 살리기 위하여 찾아 가셨습니다. (7:11) 과부를 불쌍히 보시고 울지말라 말씀하시고 그 죽은 청년아들을 살리셔서 그 어머니의 품으로 돌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가셨던 길을 돌아 나오셨습니다. 주님은 그 슬픈 과부를 위로하시기 위하여 가셨던 것입니다.

 

주님께서 두로와 시돈지방으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딸이 귀신들려 애타게 부르짖는 수로보니게 여인을 만나시고 그녀의 믿음을 칭찬하시고 그녀의 귀신들린 딸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가셨던 길을 돌아 나오셨습니다. (15:21-29)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므로 한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시고 찾아오시는 분이십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의 삶에 찾아오실 때 거부하거나 피하지 마시고 맞아 모셔 들이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에 여러분의 삶에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어떻게 해서 평범했던 베드로가 예수님의 수제자가 되는 인생이 극적인 변환을 가져왔습니까?

첫째는 베드로의 인생에 예수님이 찾아오셨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베드로가 예수님을 받아들여 그의 말씀에 순종하였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의 배를 타시고 설교하신 후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명령하셨습니다. “깊은 대로 가서 그물을 내리고 고기를 잡으라”(4)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라고 예수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5)

그랬을 때에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졌습니다.(6)

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그리고 고백합니다.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입니다. ”

그런데 주님은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베드로를 향하여 말씀하십니다.

무서워하지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10)

그리고 베드로는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 제자가 되었습니다.

 

어떻게래서 베드로의 삶이 이렇게 달라졌습니까? 예수님을 받아들여 그의 말씀에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깊은 대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하셨을 때 베드로는 자신이 경험한 사실을 정직하게 예수님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지만 잡은 것이 없습니다.”이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베드로가 이렇게 말만하고 돌아섰다면 더 이상 그의 삶에서 변화는 찾아볼 수 없었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고 끝냅니다. 베드로는 상황에 맞게 말했습니다. 더 이상 이을 말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밤이 새도록 수고했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라고 말한 후에 에휴하고 잠시 한숨을 쉬었을 것 같습니다. 숨을 한 번 몰아쉬고, 침도 한 번 삼키고 난 후, 묵직하면서도 낮은 톤으로 그렇지만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니 예수님의 말씀을 의지해서 그물을 한번 내려보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대단히 중요한 대목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베드로가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겠습니다.”라고 말한 것을 주목해야 합니다. 이것은 상황은 다 끝났고, 소망이 없지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니 예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제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라는 순종입니다.

 

그 후에 상상을 깨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그물을 내리니 두 배를 채우고 배가 잠길 정도로 고기를 잡았습니다. 이것을 가리켜 우리는 기적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까? 답은 딱 한 가지예요.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의 행동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베드로는 말씀에 의지하여 행동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베드로로 하여금 기적을 경험하게 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은 신앙의 핵심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다면, 신앙생활은 무미건조해집니다. 말씀을 현실에서 경험하지 못하면, 삶에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하나의 윤리, 지혜, 교훈으로만 알고 있다면,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놓친 것입니다. 교회는 교양강좌를 듣는 곳이 아닙니다. 인문학 강좌를 듣는 곳이 아닙니다.

말씀이 하나의 도덕이요 윤리요 우리의 삶을 조금 더 행복하게 해주는 정신적 양식이라면, 그런 것은 세상에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 관점으로 성경을 들여다봐서는 안 됩니다.

말씀이 실제 상황에서 능력으로 역사하는 것으로 믿을 수 있어야 합니다. 말씀의 파워를 경험해야 합니다. 말씀을 삶에서 실제로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오늘날 문제중 하나는 교회 안에서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열심히 성경공부하고 기도하지만, 교회를 나가는 순간, 그냥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말씀은 그냥 말씀일 뿐이요 말씀은 우리와 전혀 상관없습니다. 말씀을 우리의 현실에서 경험되지 않습니다. 말씀이 현실이 되지 않습니다.그러니까 무미건조하게 신앙생활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노골적으로, 의도적으로 무시하려고 하는 신자는 없습니다. 신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귀중히 여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합니다. 그러나 우리도 모르게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거부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으로 끝내고, 말씀에 대해 기대하지도 않고, 말대로 순종하는 행동의 변화가 없다면 그것은 우리가 말씀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게임 그만하고 이제 숙제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아이는 , 알았어요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계속 게임합니다.

말씀을 알아들었다면, 말씀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그런데 성경을 읽고, 말씀을 듣고 은혜로운 말씀이라고 생각하지만,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삶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말씀이 현실이 되게 하려면, 어떻게 합니까?

순종의 때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미루어서는 안됩니다.

 

말씀 순종에는 타이밍(timing)이 중요합니다. 때를 놓치면 안 됩니다.

말씀을 듣고 감동 받았습니까? 그리고 언젠가 그렇게 살 거야. 그렇게 살고 싶어.”라고 결단하는 것만으로는 의미가 없습니다. 즉각적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순종을 미루어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사탄은 미루라고 속삭입니다. 내일 하라고 속삭입니다. 이것은 사탄의 최고 전략입니다. 기가 막힌 전략입니다. 말씀을 듣고 나면, 우리 안에 많은 생각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에 마귀도 우리에게 속삭입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실 때에 악한 영도 역사합니다. 마귀가 우리의 생각 속에 들어와 말씀을 왜곡시켜버립니다.

마귀는 깊은 데로 가서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린다면, 너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겠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넌 갈릴리의 바보가 돼. 그 쓸데없는 짓 하지 마.”라고 속삭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의 순종에 있어서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주신 감동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감동이 사라지면, 결단도 희미해집니다.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타이밍은 늘 오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의 감동은 계속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크게 감동했다 해도 감동은 곧 식어버립니다. 사람의 마음은 쉽게 변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주실 때가 기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슴에 울리는 순간이 적기(適期)입니다. 그때를 놓치면, 기회가 언제 다시 올지 알 수 없습니다. 말씀을 듣고 무엇인가 마음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면, 그것은 성령께서 내 안에서 일하시는 순간입니다.

순종을 미루면, 나중에는 순종하려고 해도 상황이 변해있습니다. 내 마음은 바뀌지 않아도 상황이 바뀌어져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 말씀이 의미가 없어집니다. 그러므로 그물을 던져라고 하실 때에 던져야 합니다. 만사를 제치고 순종해야 합니다. 미루면 불순종입니다.

주님께서 던지라고 하실 때에는 던지지 않다가 나중에 가만히 있자. 한 번 던져볼까라고 생각하고 던진다 해도, 그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말씀하실 때에 순종하셔야 합니다. 순종을 미루면 하나님께서 더 이상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베드로의 삶의 변화는 그가 다른 사람보다 한 박자 빨랐기 때문입니다. . 그것이 베드로의 단점이자 장점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개입하십니다. 변화는 첫째는 베드로의 인생에 예수님이 찾아오셨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베드로가 예수님을 받아들여 그의 말씀에 순종하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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