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시작을 주님과 함께

 

(1:35)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우리가 하루를 살아가려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제가 경험해 볼 때 그 에너지는 두가지 방법으로 얻게 됩니다.

첫째는 충분한 수면입니다. 둘째는 충분한 기도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 두가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우리가 활력있는 삶을 살아가려면 충분한 수면을 갖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난밤 잘 주무셨습니까? 통계에 의하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최하위라고 합니다. 일이 너무 많아서 수면시간이 부족한 점도 있지만, 밤늦게까지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보는 영향도 매우 큽니다. 대부분의 한국인은 자는 시간을 아까워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그런데 수면은 인간에게 있어 너무나 중요합니다. 지친 몸을 쉬게 해 주면서 동시에 뇌를 회복시키는 시간입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뇌기능이 감소합니다. 하루에 6시간도 채 못자면 우울증이나 뇌졸중 등에 걸릴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사람이 신경질적이게 되고 기억력과 집중력 감퇴됩니다. 신체적으로는 염증질환이 발생하고 감기 외에도폐렴 등에 걸리는 비율이 높습니다. 그런데 잘 자면 몸에 활력을 주고 노화를 방지하는 호르몬이 풍부하게 분비된다.

 

창세기 1장에 특이한 표현이 반복돼 나옵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라는 표현입니다.

창세기 1장은 저녁을 하루의 시작으로 봤습니다. 이 사실은 성경 다른부분에서도 나옵니다.

12:6 이 달 ..해 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그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려 먹되..

12:17 너희는 무교절을 지키라...

12:18 첫째달 그 달 열 나흗날 저녁부터 이십일일 저녁까지 너희는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

시편 5517절에서도 다윗은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내 소리를 들으시리로다라고 노래합니다.

 

그러면 왜 성경은 저녁부터 하루가 시작되었을까요?

저녁시간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밤에 잠을 잘 자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잠을 잘 잘 수 있습니까?

 

127: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127: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하나님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사랑하십니까? 믿음의 사람입니다.(11:6)

 

(127: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127: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라고 믿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만물을 다스리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하나님을 신뢰하므로 밤에도 단잠을 자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는 사람은 내가 집을 세워볼려고 수고하게 되고 내가 성을 지켜볼려고 애쓰다보니 잠을 못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믿음으로 단잠을 자게 됩니까? 밤에 성경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10:17) 그러다보면 마음속에 믿음이 들어오게 되고 믿음이 들어오니까 숙면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잠자기 전에 성경을 읽습니다. 좀 피곤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조금 참고 성경을 읽다보면 읽은 말씀 가운데 마음에 남는 말씀이 있읍니다. 그러면 그 말씀을 마음에 품고 잠을 자면 숙면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제가 숙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물론 건강을 위해서도 숙면해야 하지만 다음날 새벽에 기도시간을 가지기 위해서입니다. 잠을 잘 자고나면 새벽에 일어나 맑은 정신으로 기도할 수 있읍니다. 그래서 아침에 기도에 성공하고 나면 하루종일 승리하는 하루를 살 수 있읍니다. 그러니까 저녁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그 다음날 하루의 승패가 결정되는 것이다.

 

우리가 하루를 살아가려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둘째로 아침에 충분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새벽에 기도하여 우리가 영적 에너지를 받으면 우리는 하루를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마가복음의 그 예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1:35 새벽 아직도 밝기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예수님이 짤막한 생애를 사시면서 그분이 놀라우신 하나님의 미션을 구원의 사역을 성취할 수가 있었던 비결은 기도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분은 사람이셨습니다. 인성을 가진 사람으로서 예수께서도 기도 생활이 필요했습니다.

 

안식일날 예수님이 회당에 들어가 설교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설교 도중에 귀신들린 사람의 부르짖음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축사 사역을 행하셨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의 집으로 가십니다. 시몬 베드로의 장모님이 열병에 붙잡혀 누워있었습니다. 예수님이 그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석양녘이었습니다. 모든 병자와 귀신 들린 자를 예수께 데려오니 예수께서 각색 병든 많은 사람을 고치시며 많은 귀신을 내어쫓으시되 .... 예수님에게서 얼마나 피곤한 하루였습니까? 그렇게 안식일이 지나고 그 이튿날 아침이었습니다.

 

아침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기 시작합니다.

예수님에 있어서 기도는 무엇이었을까요? 저는 예수님에게 있어서 기도는 안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주님은 기도하시면서 쉬시고, 기도하면서 새로운 힘을 얻고 기도하면서 지나간 하루의 스트레스를 극복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도 인간성을 입고 오셨기 때문에 예수님도 스트레스를 우리처럼 경험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극복하느냐? 예수님에게 있어서는 기도가 스트레스의 처방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는 기도하시면서 쉬신 것입니다. 기도를 통해서 예수님은 새 힘을 얻은 거예요.

주님은 기도를 사모했습니다. 주님의 열망은 하나님과의 교제였습니다. 하나님 만나고 싶다.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의 깊은 임재 속에 들어가고 싶다. 나는 깊은 기도를 경험하고 싶다.

 

어떻게 하면 기도를 경함할 수 있습니까?

주님은 기도를 계획하셨습니다. 틀림없이 주님은 그 피곤한 안식일을 지내고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아마 침상에 들어가기 전에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내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과 더불어 교제해야지라고....그렇습니다. 주님은 기도의 교제를 위해서 가장 적합한 시간과 장소를 결정하십니다.

 

, 언제 기도하셨습니까? 새벽 미명에. 어디에서? 한적한 곳에서.

새벽의 미명 이것은 얼마나 기도하기에 좋은 시간이었을까요. 그리고 한적한 곳 그 누구의 방해를 받을 필요가 없는 골방처럼 아늑한 산자락, 산등성 어느 곳에 주께서는 눈여겨 두었던 그 장소를 선택하셔서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엎드리셨을 것입니다.

 

새벽기도는 좋은 것입니다. 필요한 것입니다. 유익한 것입니다. 거룩한 것입니다. 신앙의 선배들은 새벽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감을 얻고 놀라운 축복을 경험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새벽이 불가능한 사람이 있을 거예요 아이들의 학교 문제, 출근 문제, 직장 문제 때문에 어려울 것입니다. 오후는 안될까요? 오후도 가능합니다. 오전도 가능합니다. 자기에게 필요한 시간, 자기에게 필요한 장소를 선택하십시오.

 

문제는 기도를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되면 쉽게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나만의 기도의 시간, 그리고 나만의 기도의 장소를 계획하는 일입니다. 주님처럼 살아계신 하나님, 전능하신 나의 하나님 내 안에 살아계신 그 하나님을 만나 그 하나님으로부터 영감과 능력을 얻기 위해서 주 앞에 기도의 시간을 계획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적으로 저녁시간은 참 중요한 시간입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입니다.

아무쪼록 저희교우들은 저녁시간을 말씀묵상과 함께 숙면을 취하시고 새벽시간을 주님과 교제함으로 영적인 힘을 얻으셔서 날마다 승리하시는 삶을 살아가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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