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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유언

 

12월입니다. 한해의 마지막 달입니다. 한해를 잘 마무리 하기 위하여 저는 다윗왕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사람들은 이 땅에 살 날이 얼마남지 않게되면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들에 힘을 쏟게 됩니다. 그는 나이 많아 늙었을 때 두가지를 힘썼습니다.

 

첫째는 아들 솔로몬으로 하여금 레위인 4천명을 세워 하나님을 찬양하게 했습니다.

둘째는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수 있도록 엄청난 물질을 준비하였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첫째 그는 하나님을 높이고 자랑하고 감사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대상23: 1다윗이 나이 많아 늙으매 아들 솔로몬으로 이스라엘 왕을 삼고 2이스라엘 모든 방백과 제사장과 레위 사람을 모았더라...사천은 다윗의 찬송하기 위하여 지은 악기로 여호와를 찬송하는 자라

 

레위사람중 4천명을 세워 제금과 비파 그리고 수금과 나팔을 가지고 여호와를 찬송하게 하였습니다. 그들이 성전에서 아침과 저녁제사를 드릴 때마다 여호와께 감사하고 찬송하였던 것으로 추정되어 집니다. (대상23:30) 대단한 일입니다.

 

그러면 다윗은 왜 그가 나이많아 늙었을 때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을 힘썼을까요?

물론 다윗 개인을 보았을 때에 그는 시를 쓰기도하고 악기를 연주하면서 찬양하는 일을 좋아하는 아주 감성이 풍성한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가 소년시절이었을 때는 하나님이 부리신 악신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취하여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신이 그에게서 떠나가더라”(삼상16:23) 는 역사를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그가 왕이 된 후 오벧에돔의 집에서 예루살렘으로 하나님의 궤를 모시고 올 때 레위사람들로 하여금 세마포 겉옷을 입혀 성별하고(대상15:27) 나팔을 불며 제금(심볼즈 같은 것. 큰소리 나는 제금)을 치며 비파(비올라.첼로소리)와 수금(바이얼린 역할)을 힘있게 타게하였고 다윗자신도 베 에봇을 입고 너무 감격스러운 나머지 춤을 추며 기뻐 찬양하였습니다.

 

왜 그렇게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을 좋아하였을까요?

찬송이란 하나님의 탁월하신 능력과 위대하심을 자랑하고 칭찬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찬양의 히브리어는 할랄인데(99) 그 뜻은 자랑하다. 칭찬하다 라는 말입니다.

 

다윗은 나이많아 늙었을 때에 그는 한 평생 그가 경험한 하나님의 탁월하신 능력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도 칭찬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는데 다윗은 하나님을 자랑하고 칭찬하고 싶은 열망에 그 아들로 하여금 4천명이란 엄청난 찬양대를 조직하여 하나님을 매일 조석으로 찬양하게 했었던 것입니다.

 

또한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찬송의 야다입니다. (90) 두손을 듣고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뜻입니다. 또한 그는 찬양을 통해서 하나님께 경의를 표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찬양의 '바락경의를 표하다는 뜻입니다.(70)

 

이러한 신앙의 자세는 의인 욥에게서도 발견됩니다.

1: 21 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찌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찌니이다 하고 22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우리는 왜 다윗이 복을 받았는가 하는 이유를 그가 찬양을 중시하는 삶을 통해서 발견하게 됩니다. 여러분들도 찬양을 귀중하게 생각하시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다윗은 아들 솔로몬에게 왜 엄청난 양의 금은보화를 드려서 성전을 건축하게 했을까요? 그것은 성전건축을 총하여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드러내고 싶었던 것입니다.

대상22: 5다윗이 가로되 내 아들 솔로몬이 어리고 연약하고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할 전은 극히 장려하여 만국에 명성과 영광이 있게 하여야 할찌라 그러므로 내가 이제 위하여 준비하리라 하고 죽기 전에 많이 준비하였더라...

돈 씀씀이는 곧 그 사람의 가치관을 보여 줍니다. 그런데 다윗이 죽기전에 성전건축을 위하여 드린 물질의 양을 보면 금 십만 달란트와 은 백만 달란트입니다.

금 십만달란트는 160억불입니다. 좀 실감나게 말씀드린다면 금 십만달란트를 2.5톤 대형추럭으로 1300대분입니다. 엄청난 금의 양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하나님의 얼굴입니다. 그러면 오늘날에 성전건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이 땅에 주님의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16:18)

성령받은 초대 예루살렘교회는 성전에서 날마다 모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2:46) 그러나 스데반의 순교이후 콘스탄틴대제가 기독교를 국교로 선언할때까지 교회는 흩어진 그곳에서 소 규모로 교회형태를 유지했습니다.

그것이 오늘날 가정교회를 이루었습니다.(목장)

 

바울은 고전 16:19에서 에베소교회를 언급하며 아굴라와 브리스가와 그 집에 있는 교회라고 기록했습니다.

또 바울은 롬 16:3.5에서 로마의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저의 집에 있는 교회에도 문안하라라고 말했습니다.

house church에서 교회는 소수가 모여 가족과 같이 지냈습니다.

 

찬양과 성전건축을 위하여 유언으로 남길만큼 힘썼던 다윗은 엄청난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그 일을 기뻐하셨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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