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

 

고전4: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군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찌어다

 

고물과 보물의 차이점?....가치를 알면 보물이 되고 가치를 모르면 고물이 됩니다. 예수님은 여러분에게 있어서 고리타분한 고물입니까? 여러분의 삶을 행복하게 해주는 보물이십니까?

 

바울은 고전4장에서 자신이 겪고있는 많은 푸대접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고전 4:9)내가 생각하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된 자 같이 끄트머리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고전 4:10)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으나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우리는 약하나 너희는 강하고 너희는 존귀하나 우리는 비천하여

(고전 4:11)바로 이 시각까지 우리가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맞으며 정처가 없고 (고전 4:12) 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모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박해를 받은즉 참고 (고전 4:13)비방을 받은즉 권면하니 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꺼기 같이 되었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았던 것은 예수님과 그 복음이 가진 가치를 알았기 때문이고 그리고 자신은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라는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과 복음을 비밀이라고 한 이유는 실제적으로 사단도 몰랐던 비밀이기 때문입니다. 사단도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기만 하면 하나님의 일은 실패로 끝날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모든 인류가 죄사함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 졌습니다.

 

그런데 오늘 세상사람들은 이 진리를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예수님과 그의 복음을 보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예수는 온 세상에 전파 되었지만, 아직도 예수를 믿지않는 자에게는 예수님은 비밀로 남아 있읍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모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도 모릅니다. 십자가 아래 쏟아 부어주신 하나님의 말로 다할 수 없는 은혜도 모릅니다. 십자가에서 솟아나오는 영생수도 모릅니다.

 

이 하나님의 비밀을 모르는 자는 삶이 공허한 것입니다.

이 비밀을 발견하지 못한 자는 삶이 무의미한 것입니다.

이 비밀을 깨닫지 못하는 자는 인생을 헛 산 것입니다.

 

헤밍웨이를 보십시요.

그는 노인과 바다라는 작품으로 노벨문학상까지 받았습니다.

부귀와 명성을 가졌습니다. 아름다운 여성을 찾아서 네 번이나 이혼하고 네 번이나 결혼했지만 61살에 심한 우울증으로 자살합니다.

자살 하면서 그는 마지막 일기장에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나는 전지약이 다 떨어지고 코드를 꽂으려 해도 꽂을 전원이 없어서 불이 들어오지 않는 라디오의 진공관처럼 공허하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십자가 비밀을 모르는 자는 허수아비처럼 삶의 공허와 허무만 가득한 자인 것입니다. 오늘날 헤밍웨이가 너무 많습니다. 그들은 겉으로는 지위, 명예, 권세, 부귀, 영화를 다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 속에는 캄캄한 어두움과 공허함이 메아리 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달을 때 인생의 신비가 풀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비밀을 알 때 인생의 얽힌 실타래가 풀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비밀을 알 때 영혼이 나아갈 바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그리스도의 비밀을 알 때 하나님의 보좌로 난 새롭고 산길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첫째는 예수님과 복음을 겪어보아야 합니다.

 

바울은 실제적으로 예수님과 복음을 체험했습니다. 그는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났고 또 천국을 다녀 왔습니다. (고후12:1-4) 그래서 그는 예수님과 그의 교훈을 겪어본 사람입니다. 맛을 보고 맛을 아는 샘표간장이라고 하는 간장회사 선전문구처럼 예수님과 복음은 겪어본 사람만이 그 진가를 알 수 있는 것이기에 바울은 예수님과 복음을 비밀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비밀이 얼마나 귀하고 값진 것인지를 비유로 설명합니다.

 

[13:44]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어떤 사람이 밭에서 그 보물을 발견하고 집에 돌아가서 있는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서 보물을 소유했다는 것입니다.

 

이 비유를 이해하려면 2000년 전, 당시 배경을 알아야합니다. 당시는 재물과 보물을 관리하는 방법이 오늘과 달랐습니다. 오늘날은 재물과 보석들을 은행이나 금고에 넣습니다. 그러나 옛날에는 은행도 없고 금고도 없었기 때문에 보물을 항아리 속에 넣어 땅 속에 묻었습니다.

그게 안전한 보관 방법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보화를 땅속에 묻어 둔 사람이 전쟁에서 죽거나 불의의 사고로 죽으면 그 감춰둔 보화가 주인을 잃게 됩니다.

 

가령, 어떤 부자가 엄청난 보화를 땅 속에 묻어 두었는데, 그만 전쟁이 났습니다. 난리를 겪는 동안에 그 주인이 죽었거나, 포로가 되어서 멀리 이방 나라로 끌려가서 영영 돌아오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런 경우 그 감추어진 보화가 수십 년, 또는 수백 년간, 땅 속에 묻혀 있게 됩니다. 그러다가 다행히 어떤 사람에 의해 발견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경우가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어떤 사람이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했습니다. 이 사람은 아마 남의 밭을 빌려 농사를 짓는 소작인인 것 같습니다. 이 소작인이 밭을 갈다가 감추인 보화를 발견한 것입니다. 무슨 소리가 나서 땅 속을 파보니, 뜻밖에도 엄청난 보화가 있었습니다. 그는 그것을 얼른 다시 묻어두고 돌아가서 있는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고 보물을 소유한 것입니다.

 

이 감추인 보화의 비유의 핵심 비유는 무엇입니까?

천국은 땅 속에 보화처럼 감추어져 있습니다.

 

(13:44)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천국은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아서 모든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천국을 발견하거나, 소유한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여기 땅 주인도 자기 밭에 감추인 보화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소작인이 밭을 팔라고 했을 때 아무 생각 없이 팔았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자기 밭에 감추인 보화를 알지 못하고 삽니다. 그러니까 보화가 있는 밭을 헐값에 팔아 버리는 것입니다.

 

알라스카 주가 원래 소련 땅이었다는 것 아시지요. 소련은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알라스카를 별로 가치가 없는 땅으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1867150년전에 미국에 720만 달러를 받고 팔아 넘겼습니다.

미국이 알라스카를 산지 13년 만에 알라스카에서는 무려 3억 달러 상당의 금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양의 석유가 매장되어 있었습니다. 전략적인 군사기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구소련은 이 사실을 몰랐기에 쓸모없는 얼음 땅으로 여겨 헐값에 팔았던 것입니다. 소련이 지금 가슴을 치며 탄복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것의 가치를 모르면 이런 일이 생깁니다.

 

마찬가지로 영원한 천국의 가치를 모르면 헐값에 팔아버립니다. 어리석은 인생들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보지 못하고, 잠시 있다 사라질 허황된 것을 좇아 삽니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눈이 어두워 영원한 천국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천국의 비밀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그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기 밭주인과 같습니다.

 

(13:11)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 되었나니

 

그러나 예수님 제자들은 천국의 비밀을 알았습니다.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그들에게는 허락되었습니다. 제자들은 땅 속에 보화와 같은 천국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 감추인 보화는 예수 그리스도이며 동시에 천국을 가리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거부하였습니다. 예수 안에 있는 천국의 비밀을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떡은 먹고 병 고침은 받으면서도 천국은 소유하지 못했습니다.

12제자 중에 한 사람인 가룟 유다도 천국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가치를 은30냥으로 평가했기에 은 30냥을 받고 팔아 버렸습니다. 천국을 은 30량에 넘긴 것입니다.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자신의 영혼을 은 30량에 팔아 버린 것입니다. 얼마나 어리석습니까?

 

반면에 베드로는 예수님을 정확히 알고 고백했습니다.

 

(16:16)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베드로는 감추인 보화를 발견했습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가 알게 해주신 것입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발견하지 못한 천국의 비밀을 누가 발견한 줄 압니까? 세리들과 창기들이 발견했습니다.

 

(21:31)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우리는 예수를 믿으니 땅 속에 보화인 천국을 발견한 것입니다. 천국의 비밀이 여러분에게는 허락이 되었습니다. 땅 속에 보화를 발견한 것입니다.

 

이 비밀은 자신의 전 재산을 팔만큼 값진 보물입니다.

이 비밀은 자신의 전 인생을 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이 비밀은 자자손손 누릴 금광을 발견한 것과 같습니다.

십자가의 비밀을 알 때 우리의 공허함은 하늘 소망으로 채워집니다.

십자가 안에서 공허하고 좌절과 절망에 빠진 자의 모습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전 것은 지나가고 새것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감추인 보화를 발견한 사람은 절대로 보화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은 일단 발견한 보화를 아무도 모르게 다시 깊숙이 묻었습니다. 그리고는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일찍 서둘러서 어디를 갔을까요? 부동산회사를 찾아 갖겠지요. 그 밭을 사야지요.

 

마침내 그 사람은 그 밭을 팔겠다는 주인의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값은 주인이 요구하는 대로 다 주기로 했습니다. 그는 자기의 모든 소유를 다 팔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부족하니까 결혼반지, 애기 돌 반지까지 다 팔았습니다.

 

가족과 이웃들이 그를 보고 미쳤다고 했을 것입니다. 아무리 보아도 그 묵은 밭이 그 정도의 가치는 없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있는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샀습니다. 드디어 그 밭의 주인이 되었고 그 감추인 보화를 캐내어 소유하게 됐습니다.

 

천국은 양보할 수 없는 것입니다. 포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절대적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천국은 양보하거나 빼앗길 수는 없는 것입니다. 천국은 침노해서라도 차지해야합니다.

 

(11:12)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여러분도 빼앗아서라도 천국만은 차지하기 바랍니다.

 

참된 보화는 자기의 소유 전부를 버림으로서 얻을 수 있습니다. 하늘의 보화는 포기하는 만큼 얻는 것입니다. 천국은 약간의 값을 지불하고 얻는 상품적 가치가 아닙니다. 자기의 소유 전부를 버리고 얻는 절대적 가치입니다. 천국은 우리의 전부를 요구할 만큼의 가치가 있습니다.

 

이 비유의 핵심은 모든 것을 다 희생할 지라도 천국을 얻는 것이 훨씬 더 가치가 있음을 웅변하는 것입니다. 천국은 자신이 일평생 벌어들인 모든 소유를 다 투자하더라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귀하고 소중한 것입니다.

 

보물은 발견하는 것보다,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밭에 감추어진 보화를 발견한 자는 발견한 것으로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전 재산을 다 팔아 그 밭을 사고 보화를 소유했습니다. 모든 것을 팔아 하나를 사는 희생이 보물을 가치 있게 하는 법입니다.

 

헨리 나우웬이란 영성가가 말했습니다. ‘너는 보물을 발견한 사실에 기쁨을 느낄 것이다. 그러나 보물을 발견했다고 해서 네 것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할 때 보물을 네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당신은 천국의 보화를 발견했습니까? 천국을 소유하기 위해서 어떤 희생이라도 지불할 수 있습니까? 지금까지 어떤 희생을 지불한 적이 있습니까? 앞으로 천국의 보화를 위해 어떤 희생도, 어떠한 대가라도 지불할 수 있습니까? 정말 천국을 발견한 사람은, 그 천국을 소유하기 위해서 어떠한 희생이라도 지불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천국을 소유하기 위해서 자기들의 모든 소유를 팔았습니다. 자기들의 전 재산이라고 할 수 있는 배와 그물을 다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4:22) 저희가 곧 배와 부친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사도바울은 예수 그리스도 밖에 있을 때 가진 것이 참으로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3:5)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3:6)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그런데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천국의 보화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이 보화를 얻기 위해서 지금까지 자기가 소유하고 있던 모든 것을 팔았습니다. 포기했습니다.

 

(3: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3: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그냥 포기만 한 것이 아니라 이전에 그토록 소중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배설물같이 여긴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예수 그리스도와 천국의 가치가 크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진주를 발견한 사람은 더 이상 조약돌에 미련을 갖지 않지 않습니다. 태양을 발견한 사람은 더 이상 촛불을 켜고 싶지 않습니다.

과연 당신은 감추인 보화, 천국을 발견하였습니까? 보배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였습니까? 그를 만나고 너무 기뻐서 잠 못 이룬 적이 있습니까? 너무 감격스러워 눈물 흘린 적이 있습니까? ‘, 주님하고 소리친 적이 있습니까?

 

이 세상은 잠깐입니다. 곧 없어질 것들, 썩어질 것들을 위하여 왜 그리도 허송세월을 하십니까? 왜 그리도 헛된 것을 위하여 투자하십니까?

이제 여러분의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십시오. 이제부터 영원한 가치를 위해 사십시오. 영원한 것을 위하여 멋지게 포기하고 희생하십시오. 천국의 보화가 여러분의 것이 될 것입니다.

 

둘째 천국비밀을 내가 체험하기 위해서 하나님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4:8)

 

인간의 모든 비극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데서 왔읍니다.

 

북극과 남극에는 만년설이 있읍니다. 그 이유는 태양과의 각도가 멀어져서, 태양 빛이 닿는 양이 적기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태양과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생명체가 많지 않읍니다. 저주받아서 얼어붙은 땅이 됨이 아니라, 태양과 멀기 때문에 얼어붙은, 얼음땅이 되고 말았읍니다.

마찬가지다. 우리 마음이 얼어붙는 이유는, 하나님과 멀어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 삶이 얼어붙으면, 무슨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발버둥을 쳐야, 그 상황에서 벗어나는 줄 압니다. 하지만 그 해결점은 하나님과 거리가 가까워지면, 봄철에 눈이 녹듯이, 삶의 모든 문제들이 녹아 내리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더 가까이 나아가면, 모든 문제는 해결됩니다. 그래서 (73:28)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고 했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가까워짐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으로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항상 유익하고, 복되게 하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성도가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하나님께서는 성도에게 가까이 하십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면, 하나님께서는 은총과 능력, 보호와 사랑을 공급하십니다. 하나님과 친근한 거리에 있는 사람은, 두려움이 사라지고 용기가 솟아나게 되어 있읍니다.

기도를 많이 하고 싶으면,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에게 가까이 가면, 기도가 나옵니다. 컴퓨터 게임을 즐기고 싶으면, 게임 전문가에게 가까이 가라. 그러면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접근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누구 옆으로 가느냐가 중요합니다. 접근의 힘이 중요합니다.

 

에녹은 300년 동안, 하나님과 가까이 지내다가 들림 받았읍니다(5:24). 노아는 이 세상이 심판 받을 때,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홍수에서 건짐을 받았읍니다(6:9).

하나님의 벗(2:23)이라고 불렸던 아브라함에게, (18:17)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고 하시며, 소돔에 대한 멸망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면 하나님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 (39:2-3).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삼하5:10, 대하11:9).

마르다는 분주히 일을 했지만,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아래 앉아 말씀을 들었읍니다. 마르다는 예수님을 열심히 섬기려 했지만, 마리아는 예수님을 가까이 함으로, 오히려 예수님께서는 기뻐하셨읍니다.(10:38-42).

 

그러면 하나님을 가까이한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삶을 사는 것인가?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59:2)죄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멀어지게 만든다.

 

첫째는 무엇보다 먼저,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4:8)하나님을 가까이 하려면 먼저 마음을 성결케 하고, 삶을 의롭고 깨끗이 하면, 거룩한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까이 하여 주십니다.

 

어떻게 우리 마음을 성결케 할 수 있읍니까?

(2: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그리스도의 보혈은 중간에 막힌 죄의 담을, 헐어 버리는 능력이 있읍니다. 이 보혈의 능력을 붙드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지만, 회개하면 용서하시고 가까이 하십니다. 다윗과 바울은 큰 죄를 범했지만, 회개했기에 가까이 하셨읍니다.

아무리 큰 죄를 범한 사람이라도, 회개하고 돌이키기만 하면,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받아주십니다.

 

(34:18)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도다따라서 순종하지 못하고, 두 마음을 품고, 손이 깨끗하지 못함을 애통하며 회개해야, 하나님과 가까워 집니다.

 

둘째로 성경은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 두고 묵상할 것을 말합니다.

 

여호수아 18절 말씀에서는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기 위해서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이를 묵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말씀을 묵상할 때,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점점 더 잘 알게 되고, 하나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품이 어떠한지, 그분의 사랑과 자비, 은혜가 어떠한지,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 오셨는지 등에 대하여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세째, 우리는 하나님과의 정기적인 사귐과 교제를 통해 그분과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이는 조용히 내 마음을 하나님께 아뢰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일방적으로 내가 필요한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사귄다는 것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에 대한 감정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마치 친구를 사귀는 것처럼 우리 마음속에 있는 것을 하나님께 털어놓는 것입니다.

 

또한 조용한 가운데 그분이 어떠하신 지를 묵상함으로 그분과 깊은 사귐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분이 하신 일들과 사랑, 인자하심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우리 삶이 아직도 많이 불편합니다. 우리는 이 시기를 하나님과 가까이 하는 시기가 되어서 하나님의 비밀이신 그리스도를 삶 가운데서 경험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기쁨으로 얼굴이 빛나는 꽃장수 할머니가 있었다.

늘 그것을 궁금해하던 한 단골손님이 어느 날 할머니에게 물었다.

손님 : 할머니는 걱정 근심이 전혀 없으신가봐요.

할머니 : 천만에요. 사람에게 걱정 근심이 없을 수가 있나요. 내게도 역경과 고통이 있답니다.

손님 : 그런데 어떻게 그리도 매일 기쁘게 사실 수가 있어요?

할머니 : ‘3일의 비밀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기 때문이랍니다.

손님 : ‘3일의 비밀이라니요?

할머니 : ‘3일의 비밀이란, 걱정거리가 생길 때마다 하나님께 기회를 드리고 3일을 기다리는 것인데, 이는 무덤에서 3일만에 부활하신 주님을 믿는 것입니다. 때론 숫자대로 3일이 아닐 수도 있지만 주님의 부활 원리는 늘 동일하답니다. 그래서 나에게는 어떤 암흑 같은 고난일지라도 광명의 열매로 끝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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