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림받은 자와 버림받은 자

 

 

(24:40)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24:41)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24:42)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지난주간 성경을 읽는데 이 말씀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24:40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왜냐하면 저희교회에는 초신자들이 있고 그리고 아직 안믿는 형제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보면 두 사람이 똑같이 밭에서 일하는데 한 명만 데려감을 당하고 다른 사람은 버려둠을 당한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저는 두려움을 느낍니다. 우리는 지금 똑같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은 데려감을 당하고 다른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정말 두려운 일입니다. 무엇이 그러한 차이를 가져오는 것입니까?

오늘은 거기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한번은 (24:3)예수께서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예수님은 답변하셨습니다.

사람의 미혹을 받지말라, 난리와 난리소문이 있겠고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사람들의 사랑 식어지고 천국복음이 모든 민족전파되고 해가 어두워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21:11)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 마24:8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하나님께서 이러한 재난을 통해 그날이 가까이 오고 있음을 우리에게 알려주신 것입니다.

 

이 말씀과 같이 우리는 지금 코로나19로 고통당하고 있습니다. 전염병입니다. 그것도 세계적인 전염병입니다. 또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핍박당하고 있습니다.

 

데이빗 바렛트 교수의 조사에 따르면 예수님 이후 지금까지 기독교 순교자의 수가 약 7천만 명이 이른다고 합니다(나치-100만명, 러시아 공산주의 체제-1500만명, 중국 공산당-70만명).

2017년 미국 고든-콘웰 세계기독교연구센터에서 보고한 박해받는 크리스천에 대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5년까지 매해 약 9만 명의 크리스천이 목숨을 잃어 10년간 약 90만명이 순교했습니다. 이 보고에 따르면 2016년에는 6분마다 한 명의 크리스천이 신앙을 이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세상끝이 가까웠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형상에 대해서 바울은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살전 4:16)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살전 4:17)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주의 호령이 들릴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죽은 나사로를 무덤에서 일으키실 때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고 명하신 경우와 같습니다(11:43). 죽은 자에게 다시 일어나라고 명령하는 소리입니다. 사망에서 부활로 호출하는 생명의 음성입니다. 주 안에서 죽은 자들은 이 우주적 호령 앞에 순식간에 부활할 것입니다. 그 호령의 목적은 잠자는 자들을 깨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라고 하였습니다.

구약시대는 이 하나님의 나팔소리가 이스라엘을 만나려고 내려오실 때 들렸습니다(19:16-17, 19). 예수님이 강림하시는 순간에 하나님의 나팔소리가 울려 퍼질 것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안에 잠자고 있는 성도들을 깨우기 위한 소리입니다.

 

성경은 주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부활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데살로니가전서 417절 상반절에 그 후에 (예수 재림시에 생존하고 있는 자들)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림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여기 끌어 올려라는 말은 마치 하나님이 에녹을 '데려갔을 때와 같이 하나님이 엘리야를 불수레와 불병거로 이끌어 태우고, 회리바람으로 밀어 붙여서 승천시킴(왕하 2:11)과 같은 경우입니다. 예측이나 예상을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초자연적 역사일 뿐입니다.

바로 그 순간에 성도들은 모두 영화로운 몸으로 변화를 입습니다. (고전15:51-52)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천국에서 누릴 영생체로의 변화가 '순식간에' 일어납니다.

살전4:17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공중으로 이끌려 올려가는 일을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24:40)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24:41)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동일한 자리에서 일을 하다가 하나는 영원한 영광의 세계로 들림 받고 다른 하나는 버림을 받는 다는 말입니다. 재림 시에 천사들이 택하신 자들을 사방에서 모아 그리스도께로 이끄는 행위를 가리킨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데려감"을 구원을 뜻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이는 참으로 심각하고 두려운 말씀이다. 함께 밭을 갈고 맷돌을 돌리려면 가족, 친척, 친구, 가까운 이웃이어야 한다. 인간 사회에 통용되는 권력, 재물, 지성, 명예는 물론 심지어 항상 가깝게 지내며 서로 돕고 사랑하는 사이라도 심판과 구원에 단 한 치도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들림받는 자들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교회공동체 안에서 성도라 하나 그리스도의 재림때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들어갈 자와 버림받을 자가 있음을 가르쳐 주시기 위하여 주님은 마25장에서 세가지 비유를 들었습니다.

첫째가 열 처녀 비유, 둘째가 달란트 비유, 셋째가 양과 염소비유입니다.

이 세가지 비유가 중요한 이유는 이 비유에 공통적으로 나오는 말씀은 결과를 지옥을 상징하는 말을 했기 때문입니다.

열처녀비유...“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25:12)

달란트비유....“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울며 이를 갈리라”(30)

양과 염소비유....“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의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41)

 

무슨 말입니까? 기름을 준비하고 달란트를 따라 충성하고 우리의 삶 가운데서 지극히 작은 자 하나가 주리고 목마르고 나그네되고 헐벗고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는 일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선택적인 일이 아니라 구원을 위해서 필수적인 일이라는 사실입니다. 참으로 구원받은 자들이라면 기름준비하기 힘쓰고 달란트를 따라 충성하기를 힘쓰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기 위해 힘쓰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행함으로 구원받는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야고보장로님의 말씀과 같이 우리의 믿음이 참믿음이라면 이와같은 행함이 따라온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그중 첫째 비유 열 처녀비유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25:1)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25:2)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25:3)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25:4)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25:5)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25:6)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25:7)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25:8)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25:9)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와 너희가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25:10)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25:11)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25:12)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25:13)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이 비유에서 신랑은 재림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열처녀들은 성도들을, 등은 성도들의 외형적인 신앙의 모습을, 기름은 신앙생활을 유지시켜주는 성령을 상징합니다.

오늘 비유에서 가르쳐주는 진리는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들어가는 자들의 특징은 기름준비한 자들이었다는 것입니다.

 

미련한 다섯 처녀는 등은 준비했으나 기름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겉으로는 그럴듯한 신앙생활을 하나 실제로는 전혀 거룩하고 의로운 믿음과 삶의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없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딤후 3:5)

신앙의 겉모습은 있으나 참 신앙을 유지시켜 드리려는 성령의 역사가 없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등과 함께 기름을 준비해 갔습니다. 언제 주님 오시든지 자신있게 맞이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춘 자들입니다. 신앙생활이란 성령으로 더불어 하나님과 끊임없이 영적인 교제를 나누는 것입니다. 25장의 열처녀비유를 통하여서는 경건의 능력을 준비할 것을 가르치고 깨어있다는 것은 생명력있는 신앙을 유지한 상태를 말합니다.

 

신앙인의 삶은 준비하는 삶입니다.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슬기와 지혜와 인내로 기름을 준비하고 다시 오실 신랑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믿음의 그릇을 준비하고 채우실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우리의 넓은 가슴에 하늘의 소망을 품고 천국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준비는 결코 낭비가 아닙니다.

항상 준비하며 사는 인생은 대단히 중요하고 의미있는 삶입니다. 절대로 준비 자체를 소홀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준비하는 시간은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닙니다. 기름을 준비하고 인내와 끈기로 신랑을 기다린 다섯 처녀들은 신랑을 맞이하여 참된 행복을 누렸습니다.

하지만 준비없이 졸며 자던 다섯 처녀들은 결국 신랑을 맞지 못하는 슬픔과 불행을 겪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여 게으르고 태만한 것은 참다운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법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도 삶의 나태함을 버리고 게으름에서 탈피합시다. 항상 준비하며 최선을 다하는 삶속에 인생의 성공과 행복이 존재함을 잊지 맙시다.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등 외에 기름을 담는 별도의 그릇을 준비하였고 미련한 처녀들은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준비할 줄 아는 것이 참된 지혜입니다. 어리석은 처녀들이 결정적인 순간에 기름을 충분히 준비하지 못한 것을 후회해보았자 소용이 없었습니다.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 나라를 항상 준비해야 하는 이유는 신랑이 언제 오실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24:36)고 했습니다. 노아도 홍수의 날짜를 몰랐습니다. 노아가 방주에 들어간 지 일주일 만에 비가 내렸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재림의 때를 노아홍수처럼 임한다고 했습니다(24:37-39).

 

또한 예수님께서 경계하시는 것은 신랑의 오심이 늦어짐에 따라 졸다가 갑자기 신랑을 맞이할 때 오는 어려움입니다. ‘깨어 있으라는 말은 오실 주님을 항상 준비하는 삶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당장 오실 것으로 생각하여 준비하는 자세도 필요하지만 동시에 재림이 지체되더라도 준비하는 삶을 계속해야 합니다. 신랑이 더디 온 것처럼 예수님의 재림도 우리의 생각보다 늦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벧후 3:8-10,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두 종류의 처녀들의 차이는 등불에 쓸 기름을 충분히 준비하였느냐 하는 것입니다. 등잔에 기름이 있는 동안에는 두 그룹의 차이를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등잔에 있던 기름이 다 떨어지면서 차이가 나타납니다. 그 차이가 그들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지금은 다시 오실 주님을 기쁨으로 맞도록 준비하는 기간입니다. 이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어리석고 미련한 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비유의 핵심 메시지 중의 하나는 기름은 빌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미련한 처녀들은 등은 준비했지만 기름이 부족했습니다. 신랑이 더디 오자 기름이 떨어졌고 다른 다섯 처녀에게 기름을 나누어 달라고 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미련한 처녀들이 기름을 구하러 간 동안 신랑이 왔고, 결국 그녀들은 혼인잔치에 참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때 누구도 우리를 대신하거나 도와줄 수는 없습니다. 세상일로 너무 분주해 주님의 재림까지 신경을 쓸 여유가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각 사람은 자기의 믿음을 가지고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 준비를 안 해도 크게 달라질 것이 없는 것이 보입니다. 선택은 자유이지만 그 결과는 각자 책임을 져야 합니다.

 

자동차에는 기름이 떨어지면 경고등이 켜집니다. 경고등이 켜진다고 바로 차가 서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그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 달리다가 어느 순간에 차가 서게 됩니다.

우리에게 경고등이 무엇입니까? 기쁨과 감사가 사라집니다. 매사에 부정적이고 공격적이 됩니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줍니다. 다 귀찮아집니다. 자기도 하지 않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하는 것도 막으려고 합니다. 기도는 하지만 하나님과의 진정한 교제가 없습니다. 예배는 참석하나 주님을 만난다는 사모함이나 감격이 없습니다. 설교가 어땠느니 판단을 하지만 말씀에 대한 순종이 없습니다. 혹시 내게 이런 증상이 있다면 기름은 충분히 준비하지 못한 미련한 처녀 같다는 것을 깨달으며 돌이켜야 합니다. 아직은 기회가 있습니다.

 

혼인잔치에 들어간 슬기로운 처녀들이 어리석은 처녀들과 달랐던 것은 그들은 충분한 기름을 준비하였다는 사실입니다. 말세를 사는 성도,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들은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5:18)고 하였습니다. 세상의 것에 빠지지 않고 하나님의 성령으로 충만하게 채움 받아 성령이 시키는 대로 주님의 뜻을 행해야 합니다. 우리의 힘만으로는 보이지 않는 마귀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없기에 위로부터 부어주시는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주님께서 열 처녀 비유를 통하여 주시고자 하는 교훈은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25:13)”입니다. “깨어 있으라는 의미는 오실 주님을 항상 준비하는삶입니다. 주님을 기다리는 것이 현실을 도피하고 기도만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각자가 하나님이 세워주신 청지기임을 깨달아 맡겨주신 사명을 제대로 감당해야 합니다. 세상 속으로 들어가 세상을 섬김으로 변화시켜야 합니다. 깨어 있다는 것은 어느 날에 주님이 임하실지 알지 못하기에, 생각지 않은 때에 오실 수도 있기에, 주인이 언제 오시든지 상관없이 그날을 기다리며 주인이 맡기신 권세를 가지고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21:34)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21:36)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기도하며 깨어있다보면 주님 재림을 앞두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를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19가 발발하자 미국인들은 휴지, 생수를 준비하고 동양인들은 쌀과 라면을 준비했읍니다만 지금 생각헤보면 얼마나 부질없는 일이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만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월터리드 미 육군병원에서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마지막 임종 순간을 맞이하기 얼마 전에 빌리 그래함 목사님이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30분의 면회시간이 다 되어 빌리 그래함 목사님이 나가려 하자,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그가 조금 더 있기를 바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울 어떻게 만나야 할지 제게는 확신이 없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저의 마지막 부탁입니다.”

그러자 빌리 그래함 목사님은 주머니 속에서 성경을 꺼내 어떻게 죄 사함을 받고,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하서 진지하게 설명하여 주었습니다.

구원은 무슨 업적이 있다거나 선행을 많이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모든 노력으로는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를 보내주셨습니다. 내 지난날의 모든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는 순간,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빌리 그래함 목사님의 인도로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영접기도를 마쳤을 때 아이젠하워가 마지막 유언을 남겼습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나는 이제 준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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