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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되지 않는 삶 (고린도전서15:58)

 

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지금부터 3천년전 솔로몬은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리고 전무후무한 지혜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지혜를 가지고 나라를 잘 다스릴려고 노력했습니다. 백성들이 잘 살도록 할려고 애썼습니다. 그 결과 그와 그 나라는 세계 제일의 부자가 되었습니다. 금이 많아 돌덩이 같았습니다. 그는 성전도 짓고 궁궐도 지으며 토목공사만 이십년을 하였습니다. 최고의 향락과 사치를 누렸습니다. 좋은 음식은 다 먹고 호사를 누렸습니다.

그런데 그의 결론은 모든 것이 헛되더라는 것입니다. 아무른 의미가 없더라는 것입니다. 허무하더라. 공허하더라 는 말입니다.

 

그가 왜 헛되더라고 말했습니까?

1:8을 보십시오.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가득 차지 아니하도다

사람들은 아무리 아름다운 것을 보아도 만족함이 없습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소리를 들어도 귀에 차지 않습니다. 사람이 만족을 못하는 내면에는 하나님이 채우지 않으면 채울 수 없는 빈 공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우리의 내면은 해 아래 있는 것들로 채울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내면을 채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진리를 연구하였습니다.

1:12-13절을 보면 나 전도자는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마음을 다하며 지혜를 써서 하늘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연구하며 살핀즉 이는 괴로운 것이니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주사 수고하게 하신 것이라그러나 그 역시도 결론은 허무하더라는 것입니다. 죽도록 공부한 것이 왜 허무할까요? 모든 것을 연구하다보면 왜? 누구? 라는 문제에 봉착합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 학문이 답을 내지 못합니다. 공부할 수록 모르는 것이 더 많습니다.

 

1:15,16 “구부러진 것도 곧게 할 수 없고 모자란 것도 셀 수 없도다

그리고 인간의 학문이 인간의 구부러진 마음과 도덕성을 바꿀 수 없더라는 말씀입니다.

 

그는 지혜와 지식을 가진 사람을 많이 만나 보았습니다.

1:17,18 “내가 다시 지혜를 알고자 하며 미친 것들과 미련한 것들을 알고자 하여 마음을 썼으나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으니 지식을 더하는 자는 근심을 더하느니라

 

솔로몬은 지혜를 얻고자 하며 미친 것들과 미련한 것들을 알고자 마음을 썼습니다. 그러나 지혜가 좋은 것 같지만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아집니다. 아는 것이 병이고 모르는 것이 속편할 때도 있습니다. 지식을 더하는 자는 근심이 더합니다. 예전에는 모르던 암을 알게 되니 조금만 아프면 암이 아닌가 의심합니다.

그는 또 이런 말도 했습니다.

1:11 “이전 세대들이 기억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들과 함께 기억됨이 없으리라

사람들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자기의 수고를 기억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비석을 세웁니다. 책을 씁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늙어서보니 아무도 진심으로 기억하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칭송할 것 같은 사람도 욕을 하더라는 것입니다. 세월이 흘러가면 사람들은 이전 세대들의 일을 기억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과 우리 자신이 결국은 다 잊혀지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라면 오늘날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어떨까요?

존재하는 것 자체가 불쌍할 정도로 수고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편 396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에 분요하며라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온 세계로 다니지만 헛된 일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헛되다는 말은 목표를 두고 일을 했는데 그 노력에 결실이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헛되다 라고 하는 것은 잘못 살았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인간으로서 하나님의 법도를 어기고 자기 마음대로 길을 가는 것을 헛되다고 했습니다. 돈을 많이 벌었으면 바로 된 겁입니까? 아닙니까? 잘못된 방법으로 부를 축적했다면 그것은 헛되이 산 것입니다. 또한 영혼을 지닌 인간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땅에 있는 것, 썩어질 것에만 가치를 두고 살아갔다면 그 사람은 헛된 인생을 살아간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못하는 것이 헛된 것이고, 하늘의 것을 알지 못해서 땅에 것만을 위해서 살았다면 그 사람은 헛되이 산 것이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한번뿐인 우리들의 소중한 인생을 이렇게 헛되이 살지 않기 위해서 하루하루 우리의 사람을 조정해 나가야만 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만사를 제쳐놓고 이 자리에 나온 까닭이 뭡니까? 내 인생에 뭔가 혹시 잘못된 것이 없는가를 돌아보기 위해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 찬양과 기도를 들음으로 내 삶을 돌아보게 되는 겁니다.

 

오늘 여러분, 이 예배를 통해서 혹시 나도 모르는 사이에 헛된 인생을 살아가고 말았다면 오늘 이 자리, 이 시간을 통해서 다시한번 방향전환을 하고 내 인생을 가장 가치있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전향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인생을 헛되이 살지 않고 가장 가치있게 하나님이 창조하신 목적대로 보람있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첫째,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흔들리지 않을려면 하나님을 두려워 할 줄 아는 올바른 믿음위에 굳게 서야 합니다.

믿음이 견고한 사람은 세상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뿌리를 주님께 깊이 내린 사람은 바람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오늘 세상 유혹의 바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많은 사람이 돈 바람에 흔들리고, 명예 바람이 흔들립니다. 온갖 바람에 흔들립니다. 흔들흔들해서 헛된 길을 가게 만들어 버립니다.

우리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를 내리지 않으면 악인의 길을 좇게 되고, 죄인의 길에 서게 되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이 약해지면 우리의 삶은 탐욕과 교만으로 흔들거리게 되고, 가치를 상실한 인생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확고히 믿고 내세의 영생의 소망을 확고히 가진 믿음의 사람은 어떤 환난이나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을 줄로 믿습니다. 요셉을 보면 그렇습니다. 그는 헛된 인생을 살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주의 일에 더욱 힘써야 합니다.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을 줄을 앎이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가 헛되이 살지않으려면 주의 일을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주의 일은 무엇입니까? 목사가 되는 것이 주의 일에 힘쓰는 것입니까? 선교사로 헌신하는 것이 주의 일에 힘쓰는 것입니까? 그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무슨 직업을 가지고 살든지 자기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주의 일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입니다. 내가 하는 일은 어떤 일이든지 주의 일이 되도록 살아가는 것이 성경적 올바른 직업관인줄로 믿습니다.

 

병원에서 의료행위를 하는 사람도 하나님의 일이 되도록 살아가야 합니다. 장사하는 사람도 내가 장사하고 살아가는 것이 주의 일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031절에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했습니다. 바로 모든 일이 주의 일이 되도록 하라는 뜻입니다.

가게에서 물건을 파는 사람이 진실된 마음으로 손님중심으로 일을 하고 소비자에게 좋은 물건을 제공하기 위해서 애쓰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주의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의 일이란 넓은 의미로 내가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이웃에게 유익이 된다면 그 일은 주의 일입니다.

 

세 번째,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서 헌신봉사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아주 놀라운 고백을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해서 내 육체에 채우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1:24)

직접적인 주의 일에 힘쓰기를 원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교회를 사랑해야 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교회가 원하는 일이라면 헌신할 수 있는 주의 종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교회를 위해서 헌신하는 것이 주의 일입니다. 찬양대로 봉사하는 일, 주방에서 봉사하는 것, 꽃꽂이 하는 일, 교회학교에서 가르치는 일, 퉁역하며 안내하는 일, 재정부에서 봉사하는 일, 어려운 교우들을 위하여 기도해 드리는 일 등 교회를 위해서 하는 일이 주의 일입니다.

 

네 번째,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서 헌신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갈라디아서 419절에서 전도해서 양육하는 것을 해산의 수고라고 표현했습니다. 자신은 그런 해산의 수고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해산의 수고는 인생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수고입니다. 성도가 수고해야 할 일이 있다면 전도하고 양육하는 일에 수고해야 합니다.

저는 교회 성도들이 목장에서 영혼을 구원하는 이 일에 헌신함으로 주의 일에 헌신하시고 힘쓰는 하나님의 종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의 삶의 진정한 변화는 한 영혼을 구원하고자 하는 열망, 하나님의 마음을 품을 때 일어납니다. 이것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여기에 무관심하지 마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남은 생애를 믿지 않는 가족과 이웃들에게 복음전하는 일에 삶의 초점을 맞추어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러한 분들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요 그러한 일이 주의 일에 힘쓰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주의 일은 헛되지 않을까요?

 

첫째, 주의 일에는 아름다운 열매가 맺혀지기 때문입니다.

모든 일은 심은 대로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주의 일에 힘쓸 때는 가장 아름다운 열매가 맺어지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6:7-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둘째, 주의 일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갈라디아서 68절에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고 했습니다.

성령으로 심는 자는 영생을 거둡니다. 영원한 것을 거둡니다. 주의 일을 하는 사람은 그 수고가 영원할 줄로 믿습니다.

 

셋째, 주의 일은 반드시 하나님의 축복과 상급의 보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자손들에게 복을 주시는데 하나님은 다 기억하고 복을 정확하게 주십니다. 다 행한 대로 갚아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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