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4:4-7)

 

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오늘 본문은 사도 바울이 감옥에 갇혀있을 때 쓴 글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뿐만아니라 바울은 말만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기뻐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이 기쁨을 누리지 못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세상적인 기쁨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 한 예가 솔로몬 왕입니다. (3) 집들을 짓고 각종 과목을 심었도다(5-6), 소유를 더 많이 가졌으며(7) 인생들이 기뻐하는 처첩을 많이 두었노라(8) 그러나 솔로몬이 고백했습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헛되도다.

세상적인 기쁨을 추구하다보면 참된 기쁨을 놓칩니다. 죄를 짓는 순간 기쁨이 사라집니다. 죄는 우울하게 하고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우리가 사도 바울이 제시하는 참된 기쁨을 누리며 살아 갈 수가 있겠습니까?

 

첫째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기쁨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참된 기쁨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바울이 항상 기뻐할 수 있었던 힘은 그가 그리스도 안에(in Christ)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동행하면 불안이 사라집니다. 하나님과의 교제가 깊어지면,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있는 기쁨이 나에게 흘러넘치게 됩니다.

 

사람들이 영접기도를 하면 내가 주안에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주안에 있다는 것은 성령과 동행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성령을 의지하며 살아갈 때에 삶의 현장에서 우리는 기쁨을 경험하게 됩니다.

 

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예수님께서는 이 기쁨을 천국이라 말씀하시며 그 천국을 누릴러면 가난한 마음을 가져라고 말씀합니다.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기쁨을 경험하려면 우리의 어려움에 마음을 쏟는 대신 하나님께 집중하는 것입니다. 그때에 우리에게 기쁨이라는 선물이 주어집니다.

 

둘째로 기쁨은 선택의 결과입니다.

 

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후12:10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여기서 사도 바울은 약하고 궁핍하고 곤고를 당하지만 그 일들 자체는 기쁜 일들이 아니지만 바울은 그 일을 기뻐하기로 다짐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약한 것은 그리스도의 능력이 나타날 기회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만큼,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나타납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랑할 만한 것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이 힘들고 어렵고 약하고 지치고 삶에 문제가 많습니까? 지금 굉장히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십니까? 인간적으로 보기에 힘든 시기가 영적으로는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친구가 많을 때보다 외로울 때, 건강할 때보다 병들었을 때, 성공했을 때보다는 실패했을 때, 사람들로부터 비난 받을 때, 배고플 때, 배신당했을 때가 좋은 때입니다. 왜 좋은 때입니까? 의지할 것이 없어져서 하나님만 의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만 의지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 가운데 나타납니다. 우리가 하나님만 의지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힘이 되십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약함은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에 기뻐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살면 우리는 기뻐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까?

세 번째로 우리가 기쁘게 살아가려면 성도의 교제를 잘 해야 합니다.

133:1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기쁨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주어집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만들어놓으셨습니다. 혼자서는 기쁨을 누릴 수 없습니다.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서로 섬기며 사랑할 때, 그곳은 천국이 됩니다.

우리가 함께 교제할때에 하나님께서 기쁨을 부어주십니다.

 

신자는 신자와의 만남을 좋아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혼자 신앙생활하는 것은 신앙생활이 아닙니다. 신앙생활은 함께하는 것입니다. 옆에 앉은 사람과 손도 잡으시고, 눈도 마주치시고, 인사하고 기도해주며 함께 신앙생활해야 합니다.

성도들의 교제 안에 기쁨이 있습니다.

 

빌립보서 24절에 보면,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라고 함께 교제하면서 우리가 누군가를 섬길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쁨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렇게 설계하셨기 때문입니다.

혼자 좋은 것을 먹으면 배부릅니다. 그러나 죄책감도 듭니다.

그런데 나누어서 먹고 나면, 기쁨이 생깁니다. 신기합니다.

직접 해보아야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기뻐할 때, 하나님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나님의 기쁨을 나누기를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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