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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의 축복 (6:22~27)

 

 

사람들이 복을 누리지 못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말씀에 대한 불순종이 원인이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28)

 

그런데 오늘 민수기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면, 개인도, 가정도, 국가도, 복을 받게 되어 있다. 그런데 우리의 불순종으로 우리가 복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이 세우신 또다른 축복의 방법은 사람을 통한 축복을 말씀하셨다. 특히 주의 종인, 제사장들을 사용하신다. 제사장들이 주님의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축복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복을 내려 주시겠다는 약속이 그것이다.

물론 제사장이 복을 주는 사람이 아니다. 여호와께서만 주신다. 제사장은 다리를 놓는 자라는 뜻이다. 죄로 인하여 끊어진 다리를,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놓는 사람이다. 그래서 제사장의 축복은, 하나님의 복이 임하는 통로가 된다. 그러나 제사장이 주님의 이름에 의존하여 축복할 때,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서 복을 주신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하시기 원하신다는 사실이다. (25-27)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상대방에게 무엇인가를, 주고 싶어 한다. 주고 또 줘도, 전혀 아깝지 않고, 기쁨과 보람이 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되, 이 세상에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사랑을 하셨다. 자신의 독생자를, 원수를 위해 주시는 사랑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복 주시기를 원하셨다. (24-26)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여기에 원한다는 말씀이, 3번 기록되었다. 주님이 복을 주는데, 너를 지키기를 원하고, 네게 은혜 베풀기를 원하고, 평강 주기를 원하신다.

 

이 축복의 원리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에 이미 나타나셨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미완료형)”고 말씀하셨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니라고 하셨다.

이와같이 하나님의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축복하면, 하나님께서 그에게 복을 내려 주시겠다는 말씀이다.

그런데 오늘 모든 그리스도인에게도 이와같은 축복을 사명을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불러주셨기 때문이다. (벧전2:9)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고 했다.

이처럼 성도들은 왕 같은 제사장이다. 성도는, 다른 사람을 축복할 수 있는 직분을 맡게 되었다. 정말 보잘것없는 우리를 통해, 하나님께서 하늘의 신령한 복을 내려주시니,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가? 이제 우리는 사람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복을 빌 수 있는 거룩한 사람이 되었다.

 

그러면 무엇을 축복할 것인가?

첫째는 지키시는 복이다(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신다고 했다.

악한 원수 마귀는 조금도 쉬지 않고, 우리 인생을 향해 공격해온다. 때로는 간교한 유혹으로, 때로는 무서운 핍박과 환란으로 공격한다. 이때 악한 원수들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울타리를 쳐서 철저하게 지킨다는 뜻이다.

에덴동산 창조후 하나님은 그 아름다운 동산을 사람에게 공짜로 주셨다. 그런데 뱀이 하와를 유혹하여 범죄하게 되어 졌다. 여기에서 우리는 질문을 갖게 된다. 왜 하나님께서 사단이 뱀을 통해 하와를 미혹하지 못하도록 막아 주시지 않았을까? 우리는 그 이유를 모른다.

다만 우리가 할 일은 사탄으로부터 보호 받기 위해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보호를 기도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주님은 주기도를 통하여 이 사실을 가르쳐 주셨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마귀를 묶어두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보호가 작동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둘째는 은혜 베푸시는 복이다.(25)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은혜 베푼다는 말은 본래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상체를 굽힌다는 뜻이다. 말하자면 은혜는 자격 없는 사람에게 베푸는 호의.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죄를 용서하시고, 영생의 은혜를 주신다.

우리가 받을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다. 은혜는 긍휼히 여긴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은혜란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에게 조건 없이 베푸시는 하나님의 한량없는 사랑과 긍휼을 말한다. 우리는 바로 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살아왔고, 또한 살아가고 있으며 그리고 앞으로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는 평강의 복이다. (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우리가 연약하여 넘어지거나 일을 저질러 놓고나면 우리 마음이 불안해 진다. 하나님께서 많이 지켜주시고 또 회복의 은혜를 주셔도 실수하다보면 우리 마음이 늘 긴장이 된다. 전전긍긍하게 된다. 그때 필요한 것이 평강이다. 이 평강은 기도를 통해 주어진다. 그래서 바울은 말했다.

(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말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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