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피를 볼 때에 (12:21-23)

 

 

출애굽기 12장에 나오는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운명을 바꾼 사건입니다.

애굽왕 바로는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하여 출애굽하려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계속 노예로 묶어두려고 몸부림쳤습니다. 그리하여 재앙이 내렸었고 이제 마지막 재앙은 애굽에 사는 장자와 가축의 처음 난 것들이 다 죽는 재앙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의 장자는 살아남았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 났습니까?

 

첫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신하여 어린양이 죽었기 때문입니다.

 

21 모세가 이스라엘 모든 장로를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가서 너희의 가족대로 어린 양을 택하여 유월절 양으로 잡고

 

하나님이 양을 잡도록 명령했습니다. 양을 잡아 그 피를 문인방과 문설주에 바르도록 했습니다. 그 피를 바르면 그 집에 임할 재앙이 지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린 양의 피가 중요합니다. 죽음의 천사는 피를 보고 그 집을 그냥 지나쳐갔다고 합니다. 어린 양의 피로 인해서 이스라엘은 생명을 얻었고 애굽에서 해방될 수 있었습니다.

그들도 심판을 피할 수 없는 죄인이지만 그들을 위해 어린 양이 속죄의 제물이 되었기 때문에 그들은 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내가 죽어야 하는데, 예수님께서 대신 죽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아무 공로가 없습니다.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나를 대신하여 죽으셨다는 것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나를 대신하여 죽으신 것을 깨닫고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는 십자가의 은혜를 깨달아야 합니다.

 

고전 5;7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이전의 어린양은 한 사람의 죄를 대속하게 위해서 그 생명을 희생했습니다. 그렇지마는 예수님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온 세상 전 인류의 죄를 대신 지고 죽어서 그 죄를 대속하는 어린양이라고 하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온 세상 전 인류의 죄를 대신해서 속죄하시고 그 죄를 아주 없이하여 주신 어린양과 같은 분입니다.

 

10:40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우리의 생명은 대가를 치르고 얻어진 것입니다. 우리의 죄 값을 치르신 예수님의 보혈 때문에 우리의 생명은 연장되었습니다. 우리가 숨 쉬고 있는 공기, 마시는 물 그리고 먹는 빵마다 십자가의 인이 쳐 있고, 오늘도 주님 피의 대가로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유대인의 죄만을 대속하기 위한 유월절 양이 아니라 온 세상의 죄를 대속하기 위한 유월절 양이 되신 것입니다.

 

브라질 산호세의 캄포라스라는 도시 근처에는 교도소가 있다.

이십 년 전, 브라질 정부는 교도소의 운영을 두 명의 그리스도인에게 맡겼다. 그 교도소는 기독교 정신에 바탕을 두고 운영되었다. 오직 두 명의 전임 직원을 제외하면, 모든 업무가 수감자들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척 콜슨은 그 교도소를 방문한 후에 다음 같은 보고서를 제출하였다.

 

내가 교도소를 방문하였을 때 모든 수감자들이 웃고 있는 것을 보았다. 나를 안으로 들여보낸 사람은 살인을 저지르고 잡혀온 사람이었다. 내가 어느 곳을 가든지 사람들은 평온해보였다.

 

안내자는 나를 예전에 죄수들을 고문하던 작은 독방으로 인도하였다. 지금은 단지 한 사람만 갇혀 있다고 말했다. “들어가보고 싶으세요?’ ‘물론이지요.’

그는 천천히 육중한 문을 열었다. 나는 그 독방에 있는 죄수를 보았다. 아름답게 조각해놓은 십자가가 눈에 들어왔다. 그 교도소의 유일한 죄수인 예수는 그 십자가에 달려 있었다.

예수님은 우리 모두를 위해 남은 형기를 채우고 계십니다.’

안내자가 조용히 말했다.

죄의 감옥에서 석방되는 유일한 방법은 그 죄의 형벌을 누군가가 다 갚는 것이다. 하지만 그 대속은 갈보리에서 이미 다 갚으셨습니다.

 

애굽의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 가운데서도 왜 유대인들은 구원을 받았는가?

둘째는 유대인들은 그들의 현관문의 설주와 인방애 어린양의 피를 발랐기 때문입니다.

 

13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레위기 17:11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여기에서 피를 바른다는 의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 피가 믿음으로 적용됨을 의미합니다. 죄가 사하여 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어린 양의 피를 바르면 그 피를 보고 넘어 가겠다고 했습니다. 피가 죄를 사하기 때문입니다.

유월절 어린 양의 피 안에는 하나님의 언약이 들어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언약이 들어있습니다. 그러므로 유월절 어린 양의 피에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문설주에 피가 발라져 있으면 집 안에 있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자는 그냥 넘어갔습니다. 내가 아무리 더럽고 추한 죄인이라도 예수님의 보혈은 그 모든 죄를 씻고도 남는다는 것을 꼭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고 심판하시는 기준은 피입니다. 피는 절대적인 가치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 외에는 어떤 것도 우리에게 구원을 가져다줄 수 없습니다. 피를 바름으로 하나님의 공의가 충족이 되었습니다. 죄의 댓가, 하나님의 공의에 댓가를 지불되었습니다.

 

십자가는 역사적 사건만으로, 예수님이 2천년전 돌아가셨다는 사건만으로는 내게 구원이 되지 않습니다. 내가 십자가에서 피흘리신 예수님을 믿어, 그 피가 내 양심/마음에 발라지고, 뿌려지는 순간 내게는 새 생명이 시작됩니다.

오직 그 약속을 신뢰하고 지시하신 말씀대로 순종하는 일만이 그들과 우리에게 필요한 믿음과 순종행위입니다.

 

결코 아래문지방에는 피를 바르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보혈을 짓밟지 않도록 하라는 의미입니다. 10:29,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가 당연히 받을 형벌은 얼마나 더 무겁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

 

그러므로 피를 바른다는 것은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우리의 마음에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는 행위입니다. 이 사실은 십자가에서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보혈을 흘리시고 죽음을 죽으셨읍니만 우리 각자가 그 예수님을 우리의 마음속에 주님으로 받아 들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1:10-12

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세상에서도 영접할 때 최대한의 예의를 갖추어서 해야 합니다. 요즈음 한국신문을 보면 대통령 당선자를 무시한다고 말들이 많습니다. 이제 곧 대통령이 될 사람인데 그에 걸맞는 대우를 해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 반대로 현재 대통령은 아직은 내가 대통령이니 내게 주권이 있다고 현직 대통령으로서의 권한을 주장합니다.

맞습니다. 대통령 당선자이든 혹은 현제 대통령이든 그에 걸맞는 대우를 해 드려야 합니다.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영접할 때에도 영접받는 자의 의도대로 영접해야 합니다.

 

예수가 이 땅에 오셨을 때, 그를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오늘 날에도 예수를 영접하지 않습니다.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고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이사야53:3).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한복음 1:12).

주님은 여러분이 예수를 당신의 구세주요 주인으로 취할 것을 요청합니다

예수는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이십니다. 하나님이 육신의 모습으로 나타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시자 사람이신 분이십니다. 예수는 당신의 죄를 멀리 옮기시고 당신을 그 죄에서 영원히 구원하실 유일한 분이십니다!

 

예수를 당신의 왕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한, 여러분은 예수님을 영접하였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가 반드시 여러분의 삶을 통치하셔야합니다. 여러분은 반드시 그 분께 여러분의 모든 것을 포기해야합니다. 여러분은 반드시 그 분께 복종해야합니다. 여러분은 예수께서 여러분의 육과 영혼을 주관하시도록 반드시 스스로를 드려야합니다. 그의 주권에 반드시 복종해야합니다. 여러분을 예수께 드려 그분이 여러분의 의지와 생각, 소망, 모든 삶을 주관하시도록 해야합니다.

 

시편 기자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이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시편 2:12). 하나님의 아들에게 입 맞추십시오! 하나님의 아들에게 복종하십시오! 하나님의 아들을 믿으십시오! 그것이 하나님의 아들을 영접하는 의미입니다!

그러할 때가 죄가 사하여 지고 우리에게 구원이 주어집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오늘은 왜 애굽인들은 구원받지 못하였고 유대인들은 구원받았는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유대인들의 구원을 위하여 그들을 대신하여 어린양이 피흘리고 죽었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유대인들이 구원받은 것은 그 양의 피를 문 설주와 인방에 발랐기 때문입니다.

피를 발랐다는 것은 유월절의 어린양으로서 대속의 피흘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왕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에게 구원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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