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6:19-20

요즘 시대는 내가 어떤 존재인지를 모르고 사는 시대 같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즉 자신의 정체성을 바로 알 때 거기에서 기쁨이 나오고 감사가 나오고 행복을 느끼게 되는데 이 시대는 그것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첫째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19절)

고린도 교인들중에는 자기 몸이 자기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몸으로 죄를 짓는 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들의 주장이 이렇습니다.
"이것은 내 몸이다. 그러니 나는 내 돈을 내 마음대로 쓰듯이 내 몸도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다"라는 주장입니다.
이것은 정말 반론의 여지가 없어 보이는 주장입니다.
낙태옹호론자들이나 동성연애자들이 백악관 앞에 모여서 "내 몸은 내 것이다. 내 것을 가지고 어떻게 할 것인지는 내가 선택하겠다."라고 쓰인 피켓을 치켜 들 때, 도대체 누가 어떻게 그 주장이 틀렸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내 몸은 내 것이니까 내 마음대로 한다.'라는 음행자들의 주장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라고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너희들은 너희의 몸이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바로 그리스도의 소유에 속한 것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사도 바울은 우리 몸의 소유권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19절 너희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2. 우리 몸은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첫째 하나님께서 우리 몸을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창 1:26-27; 2:7).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우리 모두 우리들의 몸이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지으셨기에 귀중한 하나님의 소유임을 알아야 합니다.

제가 제 자신을 볼 때에 참 놀랄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사진을 찍으면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그래서 가까운 것에 초점을 맞추면 먼 것은 희미하게 보입니다. 반대로 먼것에다 초점을 맞추면 가까운 것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그런데 눈에는 자동 초점 조정 렌즈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것도 확실하게 먼 것도 확실하게 동시에 보입니다. 귀는 음파를 들을 수 있는 것을 무엇인지 알려주는 조밀한 변환장치가 있어서 우리로 의미를 깨닫게 합니다. 
심장은 굉장한 펌프입니다. 하루 24시간 이년 365일 동안 쉬지않고 계속 작동합니다. 참 놀랍습니다. 심장에는 혈류 방향을 조정하는 네 개의 정교한 판막이 있으며 하루에 10만 번 이상 여닫습니다. 그래서 피가 역류하지 않습니다.
또한 신체 방어 체계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오. 몸은 고통을 인식합니다. 항체를 생성합니다. 몸은 노화된 세포를 자체적으로 갱신하고 중요한 구성 요소의 수준을 조절합니다.

때때로 사람들은 자신이 창조자인 것처럼 착각하여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오만을 부립니다. 여기에 인간의 파멸이 있습니다. 

우리 몸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 이유는 둘째로 우리는 값으로 산 것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19-20 “너희는 너희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

예수님이 우리를 마귀로부터 보배로운 피로 값을 치루시고 사셨습니다. 이미 아담의 원죄와 허물로 죽었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 (엡 2:1-5). 

원래 죄악으로 더럽혀져 있던 여러분의 몸을 그처럼 깨끗하고 거룩한 몸으로 바꾸기 위하여 지불된 대가란  '우리 예수님 자신의 몸', 바로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 그 자체였습니다.  그것은 실로 사람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최고의 비싼 값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몸은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피 값으로 사셨으니 주님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내 몸은 내 것이다. 내 것을 가지고 내가 맘대로 하는데 웬 참견이냐?’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이 바로 사탄이 심어주는 생각입니다. 

셋째로 우리몸이 우리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음을 아는 분들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20절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물건의 가치는 지불한 대가만큼 주어집니다. 누구나 많은 댓가를 주고 산 물건은 귀하고 그만큼 소중히 여기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서 십자가를 지신 사건도 우리 값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소중한 것입니다. 

나는 이미 내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내 기분대로, 내 뜻대로 나를 다스려서는 안 됩니다. 내 몸도 내 시간도 내 생명도 다 주님의 것입니다. 귀한 값으로 산 것이기에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필요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권면합니다.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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