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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납되도록 드릴찌니

 

22:17-20

 

구약성경을 배우는 것은 구원을 받고자 함이 아닙니다. 구원을 받은 자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배우기 위함입니다.

레위기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아가는 삶의 지침서와 같은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물에 대한 말씀입니다.

본문 18절과 19절을 보면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드릴찌니...."라고 했습니다. 옛날 번역에서는 열납되도록 드려라 라고 반복적으로 권면했습니다.

왜 이 말씀을 반복하셨을까요?

 

하나님께 제물을 드릴려면 하나님께서 열납되도록 드려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열납하시는 예물이 될려면

 

첫째 흠이 없어야 합니다.

 

(22:20) 흠 있는 것은 무엇이나 너희가 드리지 말 것은 그것이 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할 것임이니라

 

짐승을 드릴 경우 상처가 있다든지, 신체부위에 이상이 있다든지, 병든 짐승을 드리면 받지 않으셨습니다

 

4장에 가보면 가인과 아벨의 제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으나 5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

 

왜 가인의 제사를 열납하지 않으셨을까요?

그것은 가인의 마음속에 동생을 미워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벨의 제사를 받으시고 자신의 제사를 받지 않자 바로 동생을 죽여 버린데서 알 수 있습니다. 미워하는 마음, 증오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면 하나님은 받지 않으십니다.

또한 제물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곡식으로 드리는 소제는 곧 번제나 화목제와 함께 드릴 수 있는 제사입니다. 곧 농사를 하는 사람이 소제를 드릴 수 있으나 항상 생축을 사서라도 생축으로 드리는 제사를 먼저 드리고 그에 더불어 소제를 함께 드려야 합니다. 가인이 짐승으로 드리지 않고 곡식으로 드린 것은 하나님의 언약을 생각지 못한 것입니다.

 

말라기 18절에 보면 인간이 드리는 제물에 대해서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 먼 희생으로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으로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총독에게 드려보라 그가 너희를 기뻐하겠느냐 너희를 가납하겠느냐?”

 

둘째로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제사는 겸손한 마음입니다.

미가서66-8절 말씀,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6장에서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 중에서 첫째가 교만한 눈이라고 하셨습니다.

 

12:12-33에는 유월절 어린양이 되신 예수님이 나귀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제자들이 "호산나! 이스라엘의 왕이여!"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런데 왜 나귀 그것도 나귀새끼를 타고 들어 가셨을까요?

구약에 보면 스가랴 선지자가 (스가랴 99)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나귀의 사이즈에 특별히 관심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예수님은 고의적으로 나귀 새끼를 타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 예수님은 나귀 새끼를 타셨을까요?

스가랴는 이렇게 해석합니다. "그는 겸손한 왕이시기 때문에 나귀 새끼를 타셨다."

 

겸손이란 자신의 높음을 드러내지 않고 상대방의 처지로 자신이 내려앉아 함께 울고 함께 웃기를 기뻐하는 마음가짐이 아닙니까? 이러한 겸손한 마음가짐에서 온유함이 나오는 것입니다.

예수님 자신이 마11:28에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우리가 고난주간을 지나면서 우리의 드리는 기도, 예배, 시간들이 주님께 열납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럴러면 우리는 흠이 없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둘째는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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