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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갖고 사는 사람

(2:17)

 

어제 미주크리스챤신문을 보니 미주거주 인종 중 한인이 인종.민족별로 자살로 인한 사망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A정신건강국이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의 자료에 나타난 미국내 한인자살통계분석현황을 공개했다. 가장 최근기록인 2017년 자료에 의하면 15개 인종.민족중에서 가장 높게 나왔다고 했다.

그리고 지난해 UCLALA 카운티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자살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 본적이 있다고 하는 사람이 13%로 한인이 가장 높았다.

우리한인이 자살율이 다른 민족에 비해서 가장 높을까? 빨리빨리 문화에서 온 조급증이라고 생각한다. 조급증에서 쉽게 절망감을 느끼고 그것이 자살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중국인들의 자살율이 가장 낮다는 것은 그들의 문화는 조급하지 않다는 것이다. 정서적인 여유로움과 신중함을 담고 만만디(천천이) 살아가기 때문이다.

이민와서 겪는 절망감을 어떻게 극복할까? 그것은 우리는 하나님이 뜻이 계셔서 이 곳으로 보냄을 받은 사람들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즉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야 한다.

우리 마음속에 이 믿음이 없다면 우리는 고난을 견디지 못하고 쉽게 절망할 수 있는 것이다.

 

(29:18)계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마음속에 하나님이 주신 계시가 없으면 사람이 망령되이 행하게 된다.

젊은이는 쾌락을 추구하는 삶을 살기가 쉽고, 노인 역시 방탕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마음속에 하늘이 내려주신 계시가 있으면 야곱처럼, 요셉처럼 고난을 견디고 버티고 이기고 기어이 꿈을 성취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야곱은 꿈을 가졌기에 20년 객지생활의 고난을 견디고 복을 누리는 자가 될 수 있었다.

요셉도 애굽으로 팔려가서 말로 다할 수 없는 고난을 당하였지만 꿋꿋하게 자신을 지켰고 모든 고난을 이기고 결국 애굽의 총리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그에게는 하늘이 내려준 꿈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이 꿈을 가지게 되면 꿈이 우리를 이끌어 가게 되는 법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하늘이 내려주시는 계시 즉, 꿈을 가질 수 있을까?

 

첫째 먼저 우리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꿈을 주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한다.

(2: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이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말세에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시고 그 결과로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늙은이들은 꿈을 꿀 것이라고 했다.

여기나오는 환상이나 은 하나님께서 구약시대부터 자신의 뜻을 알리는 계시의 수단으로 종종 사용하신 것들이다. 신약시대에는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마다 성령의 조명하에 하나님의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을 말한다.

여기에서 환상이나 은 실제로 환상과 꿈일수도 있지만 우리 마음속에 일어나는 소원으로 보아도 된다. (2:13)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하나님이 우리 마음속에 꿈을 부어주셔야 한다.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실 때 우리가 꿈을 꾸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의 영이 임하시면 우리 마음속에 거룩한 소원이 일어난다는 말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신다. ‘소원을 두고 행하다마음이 내키게 하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억지로 일하게 하지 않으신다. 일을 하게 하시기 전에 먼저 그 일을 하고 싶은 의욕을 불러일으키신다.

 

택한 자는 반드시 그 안에 하나님이 계시는데, 우리 안에서 무엇을 행하는가? 우리 마음에 할례를 행하셔서 우리가 더러운 마음으로 살지 않도록 날마다 우리 마음의 할례를 행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성령을 우리에게 주셔서 날마다 우리 마음을 깨끗하게...예수의 피로 깨끗하게 씻겨 주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항상 나를 하나님의 뜻에서 떠나지 않도록, 나를 죄 가운데 거하지 않도록 내 마음에 할례를 행하여서 자기의 기쁘신 뜻을 우리 마음속에 우리의 살과 핏속에 넣어서 그것을 소원으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

 

그러면 꿈과 소원을 주시는 것이 왜 중요한가? 사람은 소원하는 대로 움직이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일을 이루려면 먼저 간절한 소원이 있어야 한다. 영적으로 성장하려면 영적 성장을 간절히 소원해야 한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을 앞두고 하나님 앞에 기도드리면서 가장 먼저 들고 나오셨던 내용은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17:1)였다.

바울은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사람을 살리고자하는 소원을 가지고 달려갔다. 그러므로 거룩한 소원은 기적의 원동력이다.

 

어떻게 거룩한 소원을 가질 수 있나?

(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내 안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시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거룩한 소원을 갖기를 원하면 성령 하나님으로 충만해야 한다.

즉 열정은 '하나님 안에' '신 안에' 거할 때 생기는 결과이다. 세상에서도 어떤 일에 열정을 가지고 미치도록 전심전력하는 사람을 가리켜 '신들린 자'라고 한다.

=>우리 크리스챤들은 세상의 귀신 들린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에 붙잡힌자가 되어야 한다.

성령으로 충만하면 우리 속에 열정이 회복된다. 성령 충만하면 불타는 거룩한 소원이 일어난다.

성령 충만하려면 기도 충만해야 하고, 말씀으로 충만해야 한다.

(6:4)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이렇게 하나님으로 기뻐하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기도와 말씀에 전무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소원을 주시고, 그 소원을 이루어가신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소원을 두고 일하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께 흡족함과 즐거움이 되게 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만족하심은 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그 즐거움과 행복을 되돌려 주시는 근거가 된다.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 그것은 곧 우리의 행복으로 되돌아오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인생의 최고 우선적 목적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 먼저이겠지만, 그것은 동시에 우리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복을 선물로 주신다는 것이다.

 

여러분을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이 선하시다. 만일 여러분이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이 선하다는 사실 한 가지만 알아도 여러분의 생에 어떤 절망과 아픔의 상황이 찾아온다할지라도 결코 주저앉지 않을 것이다.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목적은 선하시다. 여러분을 통해서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섭리하심이 아름답고 좋은 것을 믿으시기 바란다.

하나님은 선하시니 그 인자하심이 풍성하고 그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그러므로 현재의 삶에 고난과 역경이 있다할지라도 두려워하지도 말고 염려하거나 근심하지도 말라.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을 믿고 또한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행하도록 하시기를 바란다.

 

"너희 안에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하나님께서 거룩한 소원을 품고 사는 우리 안에 역사 하셔서 행할 힘을 주신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소원을 주실 뿐 아니라 그 소원을 이루도록 우리 가운데서 역사해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란다. 본문을 공동번역으로 보면, "여러분 안에 계셔서 여러분에게 당신의 뜻에 맞는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켜 주시고 그 일을 할 힘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라고 되어 있다.

하나님이 선하신 목적을 따라 우리의 마음에 소원을 갖게 하시고 또한 하나님이 그 마음에 소원을 이루도록 우리 안에서 역사해 주신다는 말씀이다.

 

어떻게 하면 하늘이 내려주시는 꿈을 가질 수 있을까?

둘째로 우리의 마음의 그릇을 깨끗이 해야한다.

 

하나님이 우리 마음속에 꿈을 부어주시는 은혜를 누릴려면 우리의 마음이 깨끗해야 한다.

(딤후 2:20)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딤후 2:21)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딤후 2:22)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보통 큰 집하면 수 많은 방과 침실이 있는 대저택을 생각한다. 그러나 큰 집은 하나의 비유로써, 여기서는 믿는 신자들이 모여 있는 교회를 비유로 말한 것이다. , 그릇이란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을 그릇에 비유한 것이다.

 

마치, 큰 집에는 금그릇, 은그릇, 나무그릇, 질그릇 등 온 갖 종류의 그릇이 있듯이, 교회 안에도 다양한 그릇의 사람들이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 각각의 그릇들은 쓰임새가 다 다르다.

어떤 것은 자주 사용되고, 어떤 것은 거의 쓰이지 않는다. 어떤 것은 귀한 손님이 오실 때만 쓰는 귀히 쓰는 그릇도 있고, 좀 천히 쓰는 그릇도 있다. 이는 그 그릇이 무엇으로 만들어진 그릇이냐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 그 특성에 따라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하고의 문제를 다루고 있지는 않다는 것이다.

하나님께는 한 사람도 소중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 가락 없다고, 그들은 다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한 사람 한 사람을 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십자가에 흘리신 피로 값 주고 사셨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문은 하나님께서 그 사람들을 쓰시는 데는 차이가 있다. 귀하게 쓰는 그릇도 있고, 천하게 쓰는 그릇도 있음을 말하고 있다. 실제로 보면, 신자들 중에는 하나님의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있다.

 

그러면, 어떤 모양으로였든 하나님께서 귀히 쓰시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21절을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그것은 그릇은 깨끗해야한다는 것이다. 깨끗함은 귀히 쓰는 그릇이 되는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이 된다. 금그릇, 은그릇이 비록 귀한 재료로 만들어진 그릇일지라도 그것을 깨끗하게 닦지 않고, 지저분한 채 둔다면 귀한 일에 쓸 수가 없다. 그러나 비록 나무그릇 질그릇일지라도 깨끗하게 닦아 둔 그릇은 귀하게 쓰일 수 있다. 안심하고 맛있게 음식을 담아 먹을 수가 있다.

 

이는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이 된다. 하나님은 다른 것을 보지 않으시고, 우리가 자신을 깨끗케 했는가를 보신다. 하나님은 한 사람이 아무리 재능이 많아도, 아무리 유능해도 자기를 깨끗케 하지 않은 사람은 쓰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그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마음의 죄를 씻음 받음으로 자기를 깨끗케 한 사람인가를 보시고, 그 사람을 귀히 쓰신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귀하게 쓰실 때는 다 이 원리가 적용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큰 지도자로 쓰셨다. 그런데 그 모세를 쓰시기 위해서 40년 동안 애굽의 궁전에서 교육을 시키시고, 40년 동안은 광야에서 훈련을 시키셨다. 이를 통해 모세가 비로소 깨끗한 그릇, 하나님이 귀히 쓰실 만한 그릇으로 준비된 후에야 그를 부르시고 귀히 쓰셨다.

창세기에 나오는 요셉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13년 간의 노예생활을 하면서 자기를 깨끗하게 했다. 그는 애굽의 군대장관 보디발의 집에서 종으로 지낼 때 보디발의 아내의 성적인 유혹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이를 단호히 거부하며 말했다.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 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자기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

우리가 하나님께 귀히 쓰시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죄에서 자신을 깨끗케 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더럽게 하고 욕되게 하는 청년의 정욕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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