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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는 것

 

"내가 산 자의 땅에 있음이여 여호와의 은혜 볼 것을 믿었도다

너는 여호와를 바랄찌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바랄찌어다"

(27:13~14)

 

요즈음 이삿짐을 싸면서 작은 고민들을 합니다. 다 가지고 갈 수는 없기에 정리할 것인가 가지고 갈 것인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옷들은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아직은 필요하기에 보관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돌이켜 보면 우리의 삶도 그러한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주변을 보면 참 좋은 분들이 떠나가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아직 이 땅위에 남아 있읍니다.

왜 우리는 아직 이 땅에 남아 있읍니까? 그 이유에 대해서 다윗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산자들의 땅에 있음이여 하나님의 은혜볼 것을 믿었도다.”

 

우리가 살아 있다는 것은 아니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살려 두셨다는 것은 여러분에게는 아직 기회가 있고 희망이 주어져 있다는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전도자 솔로몬은 전도서 9:4에서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라고 말했습니다.

고대 근동에서 개는 천하고 경멸적인 존재로 간주되었고 사자는 존귀하고 힘있는 자의 상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말은 지금 비록 비천해도 살아있는 사람이 죽은 왕보다 낫다 라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비천한 사람도 아직 살아서 숨쉬고 있다면 그것 자체로도 아직 기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호흡이 있나요? 그러면 감사하세요.

지금 걸어 다닐 건강이 있나요? 그러면 감사하세요.

지금 살아서 움직이며 할 일이 있나요? 그러면 감사하세요.

왜냐하면 아직도 하나님이 살아 있도록 생명과 건강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아직 살아 있을 때 하나님께 열심을 내어 예배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열심을 다해 충성하시길 바랍니다.

열심을 다해 감사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감사가 넘치고 기쁨이 넘치고 찬양이 넘치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그리스도인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 말씀을 오늘 개정판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내가 산자들의 땅에서 여호와의 선하심을 보게 될 줄 확실히 믿었도다.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찌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왜 여호와를 기다리라고 말씀합니까? 10절입니다.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다윗이 실제로 자기 부모로부터 버림 받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비교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 표현을 사용 하였습니다. 그 가장 친밀한 관계있는 부모가 자식을 버리는 한계에 갇혀 있을 때가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결코 주의 자녀들을 버리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다윗의 삶을 보면 그는 많은 이들로부터 배신과 공격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변함없이 자신을 사랑해주시고 상처와 아픔을 싸매어 주신 하나님이 늘 곁에 계셨음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격려했습니다.

(27:14)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찌어다라고 했습니다.

 

"기다린다"라는 뜻은 "줄을 꼰다"라는 뜻입니다. 밧줄은 실을 두 가닥을 꼽니다. 다 꼬아지면 다시 두 가닥 두 가닥씩 꼬인 것을 또 꼬아요. 꼬인 것을 또 꼬아요. 계속 꼽니다. 그래서 큰 밧줄이 만들어 집니다.

 

'하나님을 기다린다는 것은 하나님과 연합하여 내 인격과 내 생각과 내 의지를 하나님의 것과 꼬는 것과 같습니다.

 

예레미야애가 3:25-26무릇 기다리는 자에게나 구하는 영혼에게 여호와께서 선을 베푸시는도다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라고 하셨습니다. 환난의 풍파가 나를 뒤흔들 때 조급히 서두르지 말고 묵묵히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조급하게 서둘러 잘 되는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큰 능력을 힘입은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한결같이 기다리는 일에 익숙한 것이었습니다.

노아, 아브라함, 야곱, 요셉, 모세는 다 기다림에 성공하였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경험을 성경에 기록하기를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셨도다”(40:1-2)했습니다.

 

살아있는 개가 죽은 사자보다는 낫듯이 현재의 상황이 어떻든 우리가 아직 살아서 숨쉬고 있다면 우리에게는 아직 소망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 기회가 있다는 것이기에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시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십시오.

 

(9:10)“무릇 네 손이 일을 당하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음부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

수고하며 일할 수 있다는 것이 특권이요 은혜입니다.

살아 있음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여호와의 은혜가 있을 것을 믿고 기다리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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