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요5:28-29
28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바울 당시 고린도교회 가운데 부활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만일 부활이 없다면…’ 이라고 가정법을 쓰며 몇가지를 말씀합니다.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13절)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14절)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17절)라고 말씀합니다.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19절)”
부활이 없다면 그냥 죽음으로 끝나버립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 자체가 너무도 헛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죽음을, 허무를 이겨보려고 애를 씁니다.
현세를 즐기고 가능한 많이 누리자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곧 허무해집니다. 왜 솔로몬이 첩을 천명을 거느렸겠습니까? 만족이 안 되는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죽도록 일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도 한계가 있읍니다. 평생 일할 수는 없습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 10절에 전혀 다른 표현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라고 말합니다.
“나를 나되게 했다”라는 것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다메섹 도상에서 교회를 핍박했던 일에 앞장섰던 바울을 만나주심으로 그의 삶을 반전시켜 주신 사실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고전 15:58에서 우리 몸의 부활을 알게 된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이야기합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라고 말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죽음 앞에 조금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몸의 부활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항상 주의 힘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주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이 끝이 아닌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부활의 신앙이 없는 사람들은 땀 흘려 돈을 벌고 쌓아놓아도 삶의 의욕이 없어집니다. “내가 왜 일을 하지?” “왜 살지?” “왜 돈을 벌어야 하지?”라는 주기적으로 밀려오는 절망감과 우울감에 시달리고 불면증에 시달립니다.
그러나 몸의 부활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하나님의 보상이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주의 일에 힘쓰는 것이 헛되지 않다 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삶의 목적이 뚜렷합니다. 사는 이유가 뚜렷합니다. 이제 죽음이 끝이 아닙니다. 죽음은 영원의 출발이 되었습니다. 더 이상 연기같이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인생이 아닙니다. 그 영원을 사모하며 살게 됩니다.
부활의 신앙을 가진 사람은 영원이란 관점에서 오늘을 바라봅니다. 그래서 순간을 위해 살지 않습니다. 시간의 개념이 달라집니다. 영원을 위해 살게 됩니다.
순간의 일에 일희일비하지 않습니다. 무엇이든 길게 봅니다.
참된 삶의 질은 ‘부활의 신앙’에서 결정됩니다. 우리가 지금은 주의 일에 힘쓰는 것이 헛된 것 같이 보이지만 장래에 다가올 그 나라에서 누릴 보상을 확신한다면 삶이 달라집니다.
이제 우리가 몸의 부활을 믿고 흔들리지 않고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에게 보상이 주어집니다. 상급이 있습니다.
계시록 14장 13절에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라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로마서 8장 18절에는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라고 말씀합니다.
주의 일을 위해 힘쓴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일입니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살아가면 됩니다.
이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면 됩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직업이 무엇이든 나이에 상관없이 하나님이 나에게 하라고 하신 일을 찾아서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특별히 전도하십시오. 선교해보십시오. 영혼을 살리는 일보다 기쁜 일은 없습니다. 돈과 시간을 쓰고도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이 있습니다. 이웃을 섬기는 일을 해보십시오. 이기심에 빠져 살지 말고 어려운 이웃을 섬겨보십시오. 맛보지 못한 새로운 기쁨이 몰려옵니다. 이전과는 다른 삶이 시작됩니다.
다시 반복합니다. 천국을 다녀왔던 바울은 이렇게 약속합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라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사실을 일찍이 두 번이나 말씀하셨습니다.
첫째는 마 25:46에서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라고 말씀하셨고
둘째는 요5:28-29에서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선한 일을 많이 하시다가 생명의 부활에 참여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