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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9. 복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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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

 

(1:1)복 있는 사람은 (1:2)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1:3)그는...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KBS TV에서 성탄특선영화로 방영된 영화가운데 꾸뻬씨의 행복여행이란 영화가 있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꾸뻬씨는 파리의 정신과 의사입니다. 유능하고 인정받고 있지만 삶의 행복과 만족에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읍니다. 매일 우울하고 불평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환자들을 진찰하던 어느 날, 사실은 자신이 사람들을 진정한 행복에 이르게 할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닫고 무엇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불행하게 하는지를 발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납니다. 그리고 깨달음이 올 때마다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수첩에 적습니다.

 

꾸뻬씨가 수첩에 써넣은 글귀들은 대충 다음과 같은 글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행복이 오직 미래에만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은 더 큰 부자가 되고 더 중요한 사람이 되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행복의 가장 큰 적은 경쟁심이다. 행복의 첫 번째 비밀은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다.

-행복은 다른 사람의 평가를 너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행복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행복은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에 달려 있다.

-행복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쓸모가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행복은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생각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행복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복을 주십니다. 그런데 복을 나타내는 히브리어 단어는 두 가지입니다. ‘바라크라는 말은 사람들의 선행이나 공로와는 상관없이 언약관계로 인해 일방적으로 주시는 복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이미 복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에 비해 아시와르라는 말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우리가 가진 삶의 자세와 태도로 인해 누리는 축복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서 주어집니다.

시편1편 기자가 말하는 복은 아시와르의 복입니다. 즉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주어지는 복인데 그 삶의 내용을 그는 (1:2)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에게 주어진다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러면 왜 시편기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십니까?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말씀 묵상은 하나님과 교제하는 하나의 수단입니다. 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입니다.

말씀묵상이란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과의 교제를 하다보면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아가면서 하나님과 친밀해지고 그 친밀함이 깊어질 때 그분에 대한 신뢰가 생기는 데 그 신뢰가 우리 마음에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묵상하는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다 보면 하나님이 내 인생 가운데 구체적으로 다가오셔서 말씀하시고 나를 인도해주시고 동행해 주시는 분이심을 느끼게 됩니다.

하나님과의 그 교제는 신자에게 주어진 최고의 특권이고 축복이고, 최고의 즐거움입니다.

 

그래서 말씀을 묵상할려면 말씀앞에 앉아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마리아가 주님의 발치 앞에 앉아 있는 것처럼 말씀 앞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말씀을 조용히, 천천히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교제는 시간입니다. 말씀이 익숙하지 않은 이유는 말씀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씀에 시간을 드리는 것보다 다른 것을 묵상하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입니다. 말씀에 친숙하지 않은 것은 시간을 드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묵상이란 말씀을 잠잠히 기다리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빠른 세상에서 말씀묵상을 힘들어합니다. 과잉 활동의 시대로 죽도록 일하고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시대입니다. 시간만 나면 핸드폰을 들여다봅니다. 글보다 영상문화가 우세한 시대로 감각적입니다. 그 결과 내면이 기근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데서 벗어나려면 다른 것이 아니라 말씀 앞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말씀을 펴서 정해진 본문을 규칙적으로 읽으면 처음에는 내가 읽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주도하는 것 같은데 조금 있으면 말씀이 나를 주도하는 신비로운 일이 일어납니다. 처음에는 나의 지각으로 말씀을 묵상하는 것 같은데 말씀이 나를 사로잡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것은 말씀 앞에서 시간을 보낼때 주어지는 엄청난 힘입니다.

이렇게 시간을 만들어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가 할 일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도 대화를 잘 하려면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듣지 않는 사람은 대화를 못합니다.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는데 그것은 대화가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대화에서도 가장 우선적인 것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려고 해야 합니다. 이것을 경청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경청하려면 침묵해야 합니다. 침묵에 어마어마한 힘이 있습니다. 침묵을 하다 보면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들려오는 소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내 삶의 왕으로 받아들여 그 말씀 따라가는 겁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이 복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축복의 지침입니다.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10:13)

 

성경은 인생을 만드신 하나님의 제품 설명서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물건이든 수명대로 오래 고장 없이 사용하려면 매뉴얼을 숙지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말씀대로 살면 건강하고 행복하고 장수합니다. 말씀대로 살면 부서진 것들이 고침 받고 회복됩니다.

말씀을 따라가면 즉, 삶의 원리로 받아들이면 모든 일에 잘 되는 복을 누립니다. 그래서 시인은 3절을 통해 그는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고 노래합니다.

우리는 인생 속에 복 받을 요소가 전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 있는 삶의 태도로 나아갈 때 축복의 물꼬는 터집니다. 하나님 안에 들어와 삶의 원리와 근거가 바뀐다면 어떻게 될까요? 어떤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시냇가 인생으로 바뀌게 됩니다.

여호수아 18절에서도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말씀묵상과 관련하여 중요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복 있는 사람이 될려면 내게 주시는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토양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토양 즉 마음의 상태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농사를 예를 들면 농사의 성패의 반 이상은 토양의 상태에 달렸습니다.

사람들마다 좋아하는 음식이 다 다르고 체질에 따라 몸에 받는 음식이 다르듯, 식물들도 잘 자랄 수 있는 흙들이 조금씩은 다 다릅니다. 진흙은 벼 경작에 좋고 가뭄의 피해가 적습니다.

반면 도라지. 더덕. 산 야채. 인삼. 당근. . 우엉. 감자. 고구마. 땅콩. 같은 수분을 싫어하는 작물이나 대추나무. 작약. 목단 같은 약초작물, 과일나무는 모래가 많은 사토가 좋습니다.

그런가하면 그런데 블루베리나 철쭉류는 산성흙에서만 잘 자랍니다.

 

그런데 식물뿐만 아니라 우리의 신앙이 잘 자라기 위해서도 마음의 토양이 어떠한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여러분의 마음의 토양은 어떻습니까?

우리인간은 하나님의 손으로 지음받은 존재여서 근본적으로 마음의 토양이 좋습니다. 그런데 농부가 농사를 짓기전에 돌이나 잡초 나무뿌리같은 것들을 뽑아내고 쟁기질을 하고 거름을 주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아들이는 복된 마음의 토양이 이루어지려면 우리가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돌이나 나무뿌리나 잡초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경작해야할 마음의 이물질들을 주님은 길가, 돌짝밭, 가시라고 표현하셨습니다.

이 길은 뭇사람들의 발길에 의해서 단단하고 반질반질하게 다져진 것입니다. 본래는 부드러운 땅이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밟고 다녀서 딱딱한 땅이 됐습니다. 이런 길가에는 씨가 떨어지니 건천에 있다가 새들이 와서 먹어버린 것입니다.

사람은 대부분 어렸을 때에는 착하고 마음이 부드럽습니다. 그런 커가면서 세상의 잡다한 지식과 경험을 접하며 딱딱한 마음이 됩니다. 이런 길가와 같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면 받지를 않습니다. 성경에 이런 종류의 사람이 있는데 유대 종교 지도자들입니다. 이들은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전혀 말씀을 들을 마음이 없는 분입니다. 사단이 말씀을 듣지 못하게 합니다.

돌밭과 같은 마음도 있습니다. 땅 속에 돌들이 많고 겉에는 엷은 흙이 덮인 밭입니다. 이런 밭에 씨가 떨어지면 싹은 트지만 뿌리가 없어서 곧 말라 버립니다. 이런 사람은 다분히 기분적이고 감정적입니다. 속이 깊지 않으므로 조금만 어려움이 와도 버티지 못합니다. 아주 작은 환난과 박해를 극복하지 못하고 넘어집니다.

 

그리고 가시떨기와 같은 마음이 있습니다. 가시떨기가 우거진 곳은 그늘지고 습기가 많습니다. 축축하고 흙이 부드러운 좋은 땅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가시떨기가 있는 밭입니다. 씨가 뿌려지면 싹이 나서 잘 자랍니다. 그러나 문제는 열매가 맺을 때 쯤 되면 가시덤불에 둘려 열매는 맺지 못하게 됩니다. 이런 사람은 말씀을 잘 받습니다. 그런데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을 끊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열매를 맺으려고 하면 염려와 유혹이 고개들 듭니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옥토이지만 아무리 좋은 땅이라도 1-2년만 내버려두면 금방 길가 밭, 돌 짝밭, 가시밭이 되듯이 우리의 마음도 기경하지 않으면 마음밭이 오염되어 집니다.

 

성경은 이렇게 권면합니다. (10:12)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기경은 땅을 갈아엎는 것입니다. 굳어진 흙을 파헤쳐 부드럽게 만드는 것입니다. 땅속 깊이 퍼져있는 가시나무 뿌리들을 잘라 버리는 것입니다. 교만의 돌을 깨뜨려야 합니다.

길가와 같이 강퍅한 박해자 사울도 성령의 빛이 임하므로 전도자가 됐습니다.

베드로도 감정적인 돌밭 같은 사람인데 성령 받고 초대교회 영적 지도자가 됐습니다.

삭개오나 사마리아 여인 같은 사람은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빠졌던 가시덤불 같은 사람들이 변화 받고 새사람이 됐습니다.

 

그런데 마음의 토양이 좋아지는 것은 사실 하나님의 소관입니다. 왜냐하면 가시가 있고 돌맹이가 있는 땅에다 씨를 뿌리는 농부는 없읍니다. 먼저 개간을 하든지 아니면 거름을 주든지 한 후에야 파종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음의 토양이 좋아지는 데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시간을 보내고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면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인생의 방향을 찾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복되고 형통한 인생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씀이 우리를 복된 길로 이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이번에 한국에 나가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한국은 종합검진시스탬이 잘 되어 있어서 짧은 시간에 적은 비용으로 좋은 검진을 친절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몸무게와 키를 재고 피를 뽑고 각종 초음파 검사와 액스레이를 찍었습니다. 그런데 검사중 결과를 알 수 있는 검사가 한가지 있는데 위나 대장내시경입니다. 위내시경을 받았는데 2년전에 없었던 아주 작은 용종이 발견되었다며 사진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이 암인지 아닌지는 조직검사를 해 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순간 덜컥 겁이 났습니다. 암이면 어떻게 하나? 생각이 복잡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검사결과는 일주일 뒤에 나온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말씀을 묵상하는중에 예수님은 이 땅위에 오셔서 많은 병자를 치료하시는 말씀을 읽었습니다. 그 말씀에서 저는 병으로 고통당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병은 우리가 싸워서 이겨야 할 것이지 걱정하거나 두려워할 일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생각이 제 마음에 평강을 가져다 주었고 설사 그것이 암이라면 치료받는 과정은 힘들겠지만 치료받으면 되고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정리하고 더 이상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후 결과가 나왔는데 암이 아니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말씀을 묵상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마귀가 우리 마음속에 집어넣는 오해와 불신과 걱정 그리고 욕심을 거두어내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행복하게 살아가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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